「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60
한자 弓裔-
영어공식명칭 Sirmegogae Over Which Gungye is Carefre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태봉,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3월 26일 -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 정진택[남, 75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시르매고개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산지도보기
채록지 신철원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용화동길 36[신철원리 152-1]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지명 설화|인물 설화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시르매고개궁예에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산(鳴聲山)[921.7m]에 있는 시르매고개궁예(弓裔)[?~918]에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는 2011년 3월 2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남, 75세]에게서 채록하였다.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은 궁예가 세운 태봉국(泰封國)의 도읍지가 있던 곳이다. 그러나 왕건(王建)[877~?]의 세력에 밀려 궁예는 궁궐에서 쫓겨난 신세가 되었다. 궁궐에서 쫓겨난 궁예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울음산[명성산]에서 잠시 머물렀다. 그러나 얼마 뒤 왕건궁예가 머무르고 있는 울음산으로 들이닥치었고, 궁예는 다시 도망쳐 평강군[현재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으로 옮기게 되었다. 궁예왕건의 추격으로 울음산에서 평강군으로 옮길 때 한 고개를 넘게 되었는데, 그 고개를 넘으면서 도망자 신세가 된 시름을 잠시 잊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궁예가 시름을 잊고 넘은 고개를 ‘시르매고개’라고 부른다. 평강군으로 옮겨 간 궁예는 백성들에게 잡혀서 돌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는 ‘도망가는 궁예’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태봉국의 멸망과 궁예의 쫓김,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서 지역의 지명과 함께 전승하는 이야기이다. 특히 「궁예가 시름 없이 넘은 시르매고개」에서는 도망자 신세로서의 궁예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궁예울음산에서 평강군으로 도망치면서 잠시 시름을 잊고 넘은 고개가 시르매고개라고 전하여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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