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리 마을 개척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62
한자 龍華里-開拓談
영어공식명칭 Yonghwa-ri Village Pioneer Stor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년 3월 26일 - 「용화리 마을 개척담」 정진택[남, 75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 - 「용화리 마을 개척담」 『강원의 설화』에 수록된 「선녀탕 유래」에 일부 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6년 - 「용화리 마을 개척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용화동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지도보기
채록지 신철원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용화동길 36[신철원리 152-1]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정씨네 가족|송아지
모티프 유형 개척 정신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자연마을인 용화동 개척에 관련한 이야기.

[개설]

「용화리 마을 개척담」갈말읍 신철원리의 자연마을인 용화동을 정씨가 처음 입촌하여 개척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3년 12월 5일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남, 68세]이 「선녀탕 유래」를 구연하면서 「용화리 마을 개척담」을 삽입하여 구술하였다. 2005년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선녀탕 유래」로 수록되어 있다. 「용화리 마을 개척담」은 2011년 3월 26일에 정진택에게서 다시 채록하였고,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하였다.

[내용]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때 정씨네도 다른 사람들처럼 부랴부랴 피난을 떠났다. 당시 용화리는 사람이 살지 않고 길도 없던 곳이었지만 정씨네는 송아지를 지게에 지고 고개를 넘어 입촌하였다. 용화리는 정씨네가 처음 입촌하여 개척한 마을이다.

[모티프 분석]

「용화리 마을 개척담」의 주요 모티프는 ‘개척 정신’이다. 서사는 절망과 희망, 삶과 죽음, 전쟁과 평화의 대립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정씨네는 생명을 위협받는 전쟁통에 삶의 희망을 안고 피난을 떠났다. 그런데 정씨네가 찾아든 곳은 사람이 살지 않고 길도 없는 절망적 공간이다. 정씨네는 절망적 상황에서 포기보다는 새길의 개척을 선택한다. 정씨네가 송아지를 지게에 지고 힘겹게 고개를 넘어 다다른 곳이 용화리이다. 정씨네의 개척 정신은 황무지를 사람과 가축이 함께 개간하여 농작물을 일구고 살아가는 생명의 공간이자 희망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용화리에 처음 입촌한 정씨네 자손들이 번성하여 오늘날까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곧 개척 정신이 지닌 희망의 상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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