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65
한자 弓裔-王-地名由來談
영어공식명칭 Gungye, and the Origin of Wangjeongnang's Designati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태봉,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3년 12월 5일 -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 정진택[남, 68세]에게서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3월 26일 -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 정진택[남, 76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 -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시루메고개·울음산·왕정랑 유래」로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왕정낭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지도보기
채록지 신철원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용화동길 36[신철원리 152-1]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 설화
모티프 유형 궁예의 도주

[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왕정낭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은 강원도 철원 지역에 태봉(泰封)을 세웠던 궁예(弓裔)[?~918]가 왕건(王建)[877~?]에게 쫓겨 도망갈 때 왕정낭에서 옷을 정강이까지 걷고 물을 건넜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3년 12월 5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남, 68세]이 「시루메고개·울음산·왕정랑 유래」를 구술하여 2005년 강원도에서 간행한 『강원의 설화』에 수록하였다.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은 2011년 3월 26일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에게서 채록하였다.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후고구려[태봉]를 건국한 궁예가 세력이 약하여져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도주하다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고석정(孤石亭) 아래 물가에 이른 궁예는 다급한 나머지 옷[바지]을 정강이까지 걷어 올리고 물을 건너갔다. 이후 ‘왕이 옷을 정강이까지 올리고 건넌 물’이라고 하여 ‘왕정낭’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모티프 분석]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의 주요 모티프는 ‘궁예의 도주’이다. 궁예가 옷을 정강이까지 들고 물을 건넜다는 서사는 궁예의 긴박한 도주 상황을 암시한다. 그리고 궁예가 도주한 현장을 ‘왕정낭’이라고 부르는 것은 궁예가 건국한 태봉의 패망과 궁예의 몰락을 의미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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