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탕의 임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98
한자 龍湯-鳥
영어공식명칭 Imjo of Yongta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3년 11월 22일 - 「용탕의 임조」 김용준[남, 82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 - 「용탕의 임조」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용탕의 임조새」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용탕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용화동 지도보기
채록지 신철원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자연 전설
주요 등장 인물 까치살모사|임조
모티프 유형 변신|유혹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용화동 용탕에 사는 임조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용탕의 임조」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용탕(龍湯)에 사는 임조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이다. 까치살모사가 오래 묵어서 변한 새가 임조이다. 임조는 용탕에 살면서 짙은 향내를 내고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고 전하여진다.

[채록/수집 상황]

「용탕의 임조」는 2003년 11월 22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김용준[남, 82세]에게서 채록하였으며, 2005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용탕의 임조새」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까치살모사가 오래 묵으면 ‘임조’가 된다. 임조는 용탕에 산다. 임조가 나타날 때는 짙은 향내가 난다고 한다. 경기도 서지울에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용화동에 있는 용탕으로 넘어오는 작은 고개에 이르면 임조의 향내를 진하게 맡을 수 있다. 임조의 숨만 닿아도 사람이 죽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용탕의 임조」의 주요 모티프는 ‘변신’과 ‘유혹’이다. 전승자는 까치살모사가 오래 묵어서 된 새가 임조라고 전한다. 까치살모사는 땅에 기어 다니는 존재이고 임조는 하늘을 나는 존재이다. 그런데 땅에서 기어 다니는 존재가 하늘을 나는 존재로 변신을 이루었다. 까치살모사가 변신한 ‘임조’는 이무기가 승천에 성공하여 용이 되는 과정과 유사하다. 신성을 지닌 존재로 변신한 임조는 짙은 향내를 풍긴다. 임조가 풍기는 향내는 인간의 생명을 앗아 갈 수 있는 치명적인 유혹의 장치이다. 마치 인간의 정기를 빼앗아 가는 여인으로 변신한 구미호의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같은 기능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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