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의 명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204
한자 -明堂
영어공식명칭 A Good Spot for Bee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3년 9월 20일 - 「벌의 명당」 박면호[남, 66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 - 「벌의 명당」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수록
관련 지명 사곡리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지도보기
채록지 육단리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문 전설
주요 등장 인물 상주|지관
모티프 유형 벌 명당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서 벌의 명당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벌의 명당」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벌 명당에 관한 이야기이다. 관을 묻기 위하여 땅을 파자 벌이 나왔는데, 벌이 나온 그 자리가 벌 명당이었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벌의 명당」은 2003년 9월 20일에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서 박면호[남, 6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벌의 명당」은 2005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 상주가 산소를 쓰려고 땅을 팠는데, 지면이 낮아서 땅을 더 깊게 파야 했다. 그런데 지관이 땅을 더 파면 벌이 나오니 가마솥을 뒤집어쓰라고 하였다. 실제로 땅을 더 파 보니 벌이 나오는 명당이었다. 사곡리에서는 박씨네들이 나가 살아야 벌이 나간다는 전설도 전하여지고 있다.

[모티프 분석]

벌 명당은 묏자리를 잡아 준 지관이 천기를 누설한 대가로 묏자리에서 나온 벌들에게 공격을 당하여 죽었다는 설화가 있을 정도로 하늘이 정한 명당이다. 벌 명당에 묘를 쓰면 자손이 잘되지만 묘를 쓰는 과정이 매우 위험하다. 벌의 공격을 당하여 설화 속 지관처럼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관이 땅을 파기 전에 벌의 공격을 대비하여 가마솥을 쓰라고 방비책을 알려 준 것이다.

제보자가 구술한 내용 중 박씨네가 나가 살아야 벌이 나간다는 내용은 반남박씨(潘南朴氏)가 땅에서 벌이 나온 벌 명당에 묘를 쓰고 자손들이 잘된 설화와 관련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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