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청송읍교회는 1910년에 장로회 소속 교회로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청송읍 지역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청송읍교회는 1910년 5월 20일에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의 초막골 가정집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에 속한 교회를 설립하여 첫 예배를 올린 것에서 시작되었다. 1911년 3월에 청송읍 월막리로 이전하면서 교회당을 새로 지었는데, 당시 교회 이름은 청송월막교회였다.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의 탄압을 받아 예배당이 일시 폐쇄당하기도 했다. 1942년에 일제가 신사참배를 요구하자 우부인, 정부인, 윤부인 3명이 신앙 사수를 위해 노력하였다. 1950년 6.25전쟁으로 교회당이 파괴되었다가 1951년 보수하였고, 이때 교회 이름을 청송교회로 변경하였다. 1990년 5월29일 현재의 성전을 건축완료하여 헌당식 및 설립 8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고, 1999년에 지금의 청송읍교회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10년에는 설립 100주년 행사를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9년에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최초로 베트남에서 선교활동을 벌인 장요나 선교사의 베트남 선교 협력을 시작으로 인도와 나이지리아, 북방선교회 등지에 선교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송과 경상북도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 연합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 파송돼 있는 선교사를 협력하는 한편, 해외 5개 교회 국내 미자립 교회 7곳, 5개 선교 기관에 협력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생활 영어 교실을 운영한 바 있으며, 20년째 지역 부대 장병들의 신앙 관리와 복지시설 두 곳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배로는 수요 예배와 주일예배가 있다. 그리고 여름에는 주일성경학교를 개설하고 있다.

[현황]

청송읍교회는 2013~2021년 현재 조상식 목사가 담임하고 있으며, 교인은 80여 명 내외이다.

[의의와 평가]

100여 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진 청송읍교회는 3.1운동, 신사참배 저항, 그리고 6.25전쟁 등 크고 작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그 명맥을 잇고 있어 이 교회의 역사가 곧 청송 지역 교회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