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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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 |
영어공식명칭 | Huinbausan |
이칭/별칭 | 백암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원동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광희 |
전구간 | 흰바우산 - 강원도 철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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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흰바우산 - 강원도 철원군 원동면 |
성격 | 산 |
높이 | 1,179m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원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사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흰바우산은 강원도 철원군 원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사이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1,179m이다 백암산(白岩山)이라고도 하며, 6·25전쟁 당시의 격전지로서 가곡 「비목」의 배경이기도 하다. 서쪽의 적근산[1,071m], 대성산[1,175m]과 함께 광주산맥을 이룬다.
[명칭 유래]
흰바우산 또는 백암산이라는 지명은 전국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대개 정상부에 흰 바위가 노출된 데서 유래한다. 흰바우산이 「비목」의 배경이 된 것은 196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 청년 장교는 무명 용사의 녹슨 철모와 이끼가 낀 채 허물어져 있는 돌무덤을 발견하게 된다. 청년 장교는 화약 냄새조차 가시지 않은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어 한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조국을 위하여 산화한 젊은 넋을 기리는「비목」가사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비목」은 1970년대 중반부터 가곡으로 널리 애창되기 시작하였다. 가사를 쓴 초급장교가 바로 작사가 한명희이다.
[자연환경]
흰바우산은 지표의 기복이 심하여 험준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또한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온 곳으로 비무장지대에서도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흰바우산 일대에는 산양, 삵, 참매, 둑중개,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부에서 2010년 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흰바우산에서 발원한 물길은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현황]
흰바우산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