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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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城川 |
영어공식명칭 | Geumseong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광희 |
전구간 | 금성천 - 강원도 평강군|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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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금성천 -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
성격 | 하천 |
면적 | 591㎢[유역면적] |
길이 | 72.3㎞ |
[정의]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강과 합류하는 하천.
[개설]
금성천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서 철원군 임남면의 북한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길이 72.3㎞, 유역면적 591㎢이다.
[명칭 유래]
금성천은 금성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을 의미하며, 남대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금성(金城)이라는 지명은 김화군에 속하였던 옛 고을 이름으로 통일신라 시대 및 조선 시대에 사용되었는데, 6·25전쟁을 거치면서 1954년 구 금성면이 김화읍으로 재편되었다. 금성천과 관련된 지명으로 금성 분지(金城盆地)와 금성역(金城驛)이 있다. 금성역은 금강산철도의 역사였으나 전쟁으로 폐선되었다. 6·25전쟁 당시 마지막으로 벌어진 대규모 전투가 ‘금성 전투’인데, 양측 고지에서 총을 쏘던 국군·미군·인민군·중공군 병사들이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발표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금성천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금성천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 장바위산에서 발원하여 북한의 강원도 김화군 용현리에서 비무장지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연중 유량의 변동이 적다. 금성천은 높은 산지 사이의 험준한 계곡을 따라 흐르는 산악 하천으로서, 상류에서는 하천의 구배(勾配)[바닥 기울기]가 심하여 유속이 빠르고 하상의 침식작용이 활발하다. 하류 지역은 하상 침식보다는 측면의 침식이 더 우세하게 나타난다. 금성천에 유입하는 하천은 개야천·탑거천·당현천 등의 지류가 있는데, 모두 김화 지역에서 합류한다. 금성천의 본류와 지류의 양안에는 좁고 긴 농경지가 발달되어 있다. 금성천은 산지를 흐르는 하천으로 열목어·쏘가리 등의 담수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현황]
금성천은 북한강으로 유입하는 지류 하천이지만 유역 대부분이 북한 지역과 비무장지대에 걸쳐 있다. 금성천의 물은 주로 식수와 공업용수, 관개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금성천 일대의 좁은 평야에서 쌀이 생산되며, 산간 지역에서는 기장·조·옥수수 등의 곡물과 임산물이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