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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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化縣邑誌 |
영어공식명칭 | Gimhwa-hyeon Country Chronicl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나종현 |
[정의]
1823년 이후에 편찬된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강원도 김화현의 읍지.
[개설]
『김화현읍지(金化縣邑誌)』는 1823년(순조 23) 이후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김화현은 강원도에 있던 조선 후기의 행정구역으로, 현재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근남면, 서면과 일부 북한 지역에 해당한다. 『김화현읍지』는 현재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
『김화현읍지』는 1823년부터 1824년까지 김화현감으로 재임한 유성주(兪星柱)의 주도로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편찬/간행 경위]
『김화현읍지』의 편찬 경위를 명확히 알 수는 없다. 19세기 이후로 각 지역의 인문 지리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의 명령 또는 지역의 필요에 의하여 많은 읍지류들이 작성되었고, 『김화현읍지』 또한 비슷한 목적에서 지방 정보의 파악과 수록을 위해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김화현읍지』 중 역대 지방관의 명단을 수록한 명환(名宦) 항목에는 원석범(元錫範)의 임퇴 사실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원석범은 1819년(순조 19)부터 1823년까지 김화현감으로 재임하였다. 따라서 원석범이 전근 명령을 받은 1823년에 김화현감으로 부임한 유성주의 주도로 『김화현읍지』가 편찬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서지]
불분권 1책 16장의 필사본이다. 주는 쌍행이며 12행 24자, 책의 크기는 30.1×가로 21.3㎝이다.
[구성/내용]
『김화현읍지』는 강계(疆界), 건치연혁(建置沿革), 관직(官職), 별호(別號), 성씨(姓氏), 풍속(風俗), 형승(形勝), 산천(山川), 방리(坊里), 토산(土産), 호구(戶口), 군액(軍額), 전안(田案), 진공(進貢), 부세(賦稅), 조적(糶糴), 창고(倉庫), 장시(場市), 제언(堤堰), 도로(道路), 교량(橋梁), 성지(城池), 봉수(烽燧), 관방(關防), 역원(驛院), 공해(公廨), 관우(館宇), 학교(學校), 단사(壇祠), 총묘(塚墓), 사찰(寺刹), 점막(店慕), 고적(古蹟), 인물(人物), 제영(題詠), 명환(名宦)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는 첨부되어 있지 않다. 당시 김화현의 역사, 자연환경과 풍속, 인구 및 재정, 각 시설의 위치, 대표 인물 등을 수록하여, 이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여 준다.
[의의와 평가]
『김화현읍지』는 19세기 중반 강원도 김화현 지역의 인문 지리 정보를 수록한 자료이다. 이전 시기의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비하여 김화 지역의 사회·문화적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었다는 특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