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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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增東國輿地勝覽鐵原都護府 |
영어공식명칭 | Sinjeungdonggugyeojiseungnam Cheorwondohobu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나종현 |
[정의]
1530년 편찬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개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지로서, 철원의 옛 행정구역인 철원도호부에 대한 정보 또한 수록되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행(李荇), 윤은보(尹殷輔), 신공제(申公濟), 홍언필(洪彦弼), 이사균(李思鈞) 등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증보하여 완성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편찬은 조선 전기 국가적인 지리지 편찬 사업 속에서 이루어졌다. 지방의 실정을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속에서 조선은 초기부터 여러 지리지를 편찬하였다. 1432년(세종 14) 『신찬팔도지리지(新撰八道地理志)』와 이에 바탕을 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1478년(성종 9)의 『팔도지리지(八道地理志)』, 1481년(성종 12)의 『동국여지승람』이 그 결과물이다. 『동국여지승람』은 완성 후 원고 상태로 있다가 1484년에 정식 간행되었고, 이후 지속적인 수정 및 보완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에 1530년(중종 25) 『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한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완성되었다.
[형태/서지]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총 55권 25책으로, 다양한 판본이 전해진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의 크기는 세로 36.7㎝, 가로 22.1㎝이다. 8행 16자에 어미는 상하 내향 삼엽 화문 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신증동국여지승람』은 크게 경도(京都)[권1~2], 한성[권3], 개성부[권4~5], 경기도[권6~13], 충청도[권14~20], 경상도[권21~32], 전라도[권33~40], 황해도[권41~43], 강원도[권44~47], 함경도[권48~50], 평안도[권51~55]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도 앞부분에는 「팔도총도(八道總圖)」가 실려 있다. 도별로 먼저 도의 전도(全圖)를 싣고 도의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하였으며, 이후 도내 각 고을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철원 지역에 관한 내용은 권47의 강원도 철원도호부조에 실려 있다. 먼저 주변 군현 및 서울까지의 거리를 기록하고, 건치연혁(建置沿革), 관원(官員), 군명(郡名), 성씨(姓氏), 산천(山川), 토산(土山), 봉수(烽燧), 누정(樓亭), 학교(學校), 역원(驛院), 불우(佛宇), 사묘(祠廟), 고적(古蹟), 인물(人物), 제영(題詠) 등의 항목 순으로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신증동국여지승람』 「철원도호부」는 16세기 전반 철원 지역의 인문 지리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