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신동민(申東敏)[1868~?]은 1868년 9월 1일 지금의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에서 태어나 천도교에 입교하였다. 1919년 3월 1일 평강 천도교 교구실에서 「3·1독립선언서」 150매를 받아 온 채장숙(蔡章淑)으로부터 30매를 건네받아 박윤실(朴允實)·윤규호(尹圭祜)와 함께 김화 지역에 배포하였다.

김화 북부인 금성 지역은 박나영(朴羅英)의 주관하에 이기훈(李基薰)·이영손(李永孫)·이형극(李亨極)·노병태(盧秉泰)·조흥만(趙興萬)·김치수(金致壽)·이만식(李萬植) 등이 천도교 조직을 통해서 배포하였다.

신동민은 「3·1독립선언서」와 더불어 민중을 계몽하고 독립 의식을 고취하는 여러 선전물을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고, 1919년 5월 15일 경성고등법원에서 징역 8월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2006년 대한민국 정부는 신동민의 공적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