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의료 기관.

[개설]

철원병원은 철원군의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이자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다. 의료 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사업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2018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분만산부인과가 개원하면 저출산 극복 및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립 목적]

주민들로 구성된 직원과 철원군과 협력하는 병원으로서 의료 취약 지역인 철원군에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길의료재단이 1988년 설립한 철원길병원에서 2017년 11월 1일 철원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31실 95병상, 7개 진료과로 개원하였다.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2018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 본관에 분만산부인과 병동 증축을 시작하였고 2020년 5월 분만산부인과를 개원할 예정이다. 개원 당시 7개 진료과에서 2020년 현재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진료과로 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료과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를 두고 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고 있으며, 척추·관절 분야의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위하여 환자 중심의 시스템을 갖춘 척추관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인공신장실과 종합건강검진, 국가 건강검진, 영유아 검진, 암 검진을 실시하는 건강검진 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지역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황]

2019년 현재 철원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는 일반의 2명과 전문의 8명으로 총 10명이며, 병상수는 116대[응급실 10, 상급 입원실 4, 물리치료실 12, 수술실 2, 입원실 88]이다. 지하 1층에 종합검진 센터·진단검사의학과·시설관리과·영양실이 있고, 1층에는 응급실·내과·정형외과·소아청소년과·치과·영상촬영실·원무과·약제과가 있다. 2층에는 입원실과 수술실·중앙공급실이, 3층에는 입원실과 물리치료실·인공신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진료 장비로는 MRI촬영기, CT 촬영기, 첨단 내시경 장비, 초음파검사기, 골밀도검사기,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기[31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철원병원은 철원군의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이자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 진료가 가능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며, 건강검진 센터 운영으로 건강위험 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철원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