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다목적 시설.

[개설]

두루미평화관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두루미평화마을 입구에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철원 노동당사를 본떠 지은 마을회관이자 관광, 숙박, 식당, 회의, 천문 관측을 할 수 있는 마을의 다목적 건물이다.

[건립 경위]

두루미평화관은 주민들이 마을의 홍보, 회의, 관광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의도로 건립하였다.

[변천]

두루미평화관은 2003년 12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마을의 다목적 시설물로 건립되었다. 건물의 모양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노동당사의 건물 구조와 같은 방식으로 하였으며, 현재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 및 음식점, 세미나장,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철원을 상징하는 철새 두루미와 평화적인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두루미평화관으로 명명하였다. 참고로 두루미는 철원에서 겨울철 서식하는 철새로 자유와 평화와 희망을 상징한다.

두루미평화관 앞에는 철원 출신 소설가 이태준의 동상이 있어서 매년 이태준문학제를 지내고 있다.

[구성]

두루미평화관의 외부 구조는 철원 노동당사 모양이다. 내부 구조는 3층으로 되었는데, 1층은 취사 시설이 있고 회의 및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100명 정도가 한번에 식사를 할 수 있다. 2층은 숙박 공간이다. 60~70여 명이 한번에 잠을 잘 수 있다. 숙박 시설은 처음엔 군내무반 형태로 꾸몄다가 원룸식으로 바꾸었다. 3층은 철원의 밤하늘에 뜬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이다. 대지 면적은 약 3,305m², 건물 면적 약 528m²의 규모이다.

[현황]

두루미평화관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다목적 건물로 현재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생산된 오대미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재료를 활용한 식사와 숙박 및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