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작은 영화관.

[개설]

철원작은영화관 뚜루는 문화소외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총 사업비는 17억 원으로 국비 1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 군비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건립 경위]

철원작은영화관 뚜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선용과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뚜루’는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철원을 찾는 겨울철새 두루미의 울음소리를 따서 지었다.

[변천]

철원작은영화관 뚜루는 2014년 2월에 착공하여 2016년 10월에 준공되었다. 철원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공익적 비영리법인으로 2020년 현재 전국 30개 지역의 작은 영화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영화관 뚜루의 관리위탁 협약식을 체결하고 2016년 11월 17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철원작은영화관 뚜루는 연면적 484.77㎡ 지상 1층의 2개의 상영관에 객석 147석 규모로 건립되었다. 상영관 1관은 60석, 상영관 2관은 87석이다. 부대시설은 영사실을 비롯하여 매표소, 매점, 로비, 휴게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동시에 개봉되는 최신 영화를 배급 받아 상영하며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현황]

철원작은영화관 뚜루의 관람료는 2D는 6,000원 3D는 8,000원이며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군 장병은 1,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철원작은영화관 뚜루는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8년 11월에는 개관 1년 7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기록하여 지역 여가 문화공간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2019년에는 지역에서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작품성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가을영화제’를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