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동 산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065
한자 龍華洞山神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Yonghwa-dong|Yonghwa-dong Sansinj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3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명희

[정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해마다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강원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지대이기에 예부터 산신제를 모시는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3리에서도 해마다 음력으로 시월이 되면 날을 받아 산신에게 용화동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신철원3리삼부연폭포 위쪽, 용화저수지 뒤에 있는 마을로, 용화동이라 불리며 예전에는 군탄리라고도 불렸다.

[연원 및 변천]

용화동 산신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일반적으로 산신제는 마을 근처의 산에 있는 자연 바위나 제단, 서낭나무 등을 신당이나 신체로 삼는데, 강원도 지역은 대부분 당집 형태를 보인다. 용화동 산신제의 신당은 슬레이트 위에 기와를 얹은 지붕을 가진 벽돌 건물이다. 안에는 소지가 걸려 있고 촛대와 향로가 놓여 있다. 산신제에 쓰는 나머지 다른 물건들도 함께 있다.

[절차]

매년 음력 시월에 날을 받는다.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가려 제주를 선정하면 제주는 도가(都家)도 함께 겸하게 되어 음식을 준비한다. 제물로 돼지머리, 주과포 등을 준비하여, 부정을 피하고자 사람이 다니지 않는 밤에 제를 올린다. 제를 모두 마치고 가가호호 소지를 올린다. 축은 읽지 않는다고 한다.

[현황]

철원 지역에 산신제를 지내는 마을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용화동마을에서는 과거에는 ‘독당’이라고 불리는 개인 산당에서 개인적으로 산신제를 지내는 이도 있었으나, 1994년 기록만 보아도 독당이 거의 없어진 상태였다. 독당을 가진 사람도 마을 제사인 산신제에는 꼭 참석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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