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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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alseodanggogae |
이칭/별칭 | 아리랑고개,말고개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고려/고려 후기,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77년 - 「말서당고개」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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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2년 - 「말서당고개」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0년 - 「말서당고개」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아리랑고개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1리 |
성격 | 지명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신장군 |
모티프 유형 | 전쟁터에서 주인의 목을 물고 온 충성스러운 말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있는 말서당고개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개설]
「말서당고개」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1리에 있는 말서당고개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말서당고개」는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와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 서면 와수1리에 ‘말서당고개’라 불리는 얕은 고개가 있다. 6·25전쟁 이후에는 말서당고개보다는 ‘말고개’ 또는 ‘아리랑고개’라고 많이 부른다. 고려 시대 말엽 와수리에는 평산신씨(平山申氏) 사람들이 집성을 이루어 살았다. 신씨 문중에서 태어난 한 장군이 싸움터에 나가 항전 끝에 전사를 하였다. 그러자 장군이 항상 타고 다니던 애마(愛馬)가 주인의 목을 물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애마가 말서당고개에 서서 꼼짝하지 않자, 신씨 문중과 마을 사람들이 말에게서 장군의 목을 받아 고갯마루에 안장하였다. 그 후로 3년 동안 말을 타고 말서당고개를 넘으려는 사람들은 발굽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돌아서 다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말서당고개」는 전쟁터에서 주인의 목을 물고 온 충성스러운 말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모여 살던 평산신씨 문중과 연계되어 있는 이야기로서, 신 장군과 말의 충성심을 돋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