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57
한자 -堂-慾心-
영어공식명칭 Rock That Doesn't Produce Rice Because of the Greed of Multangjig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3월 26일 - 「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 오경천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약수터 - 강원도 철원군
채록지 문혜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태봉로 994[문혜리 67]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암석 설화|미혈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물당지기
모티프 유형 쌀이 나오는 바위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는 물당지기의 욕심으로 쌀이 나오지 않게 된 바위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전하여진다.

[채록/수집 상황]

「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는 2011년 3월 2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오경천의 집에서 채록하였다.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에는 인간의 욕심으로 쌀이 나오지 않게 된 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갈말읍 문혜리에 약수터가 있는데, 약수가 영험하여서 가마를 타고 올 정도였다. 아픈 사람도 약수를 먹으면 걸어서 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바위 안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정성을 들여야 물의 양이 많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약수터 옆에 약수를 관리하는 물당지기가 살고 있었다. 물당지기는 약수터 인근 바위에서 나오는 쌀을 먹고 살았다. 바위에서 쌀이 한 알씩 한 알씩 하루 종일 떨어졌다. 하루 종일 쌀을 모으면 물당지기가 하루 먹을 식량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물당지기가 욕심이 생겼다. 하루 종일 한 알씩 한 알씩 떨어지는 것을 모아서 식량을 하기보다는 바위를 들추어 그 안에 든 모든 쌀을 가지려 하였다. 그러나 물당지기가 바위를 들추자, 그때부터 바위에서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는 ‘쌀이 나오는 바위’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쌀바위 설화’라 부르는 미혈 설화(米穴說話)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물당지기 욕심 때문에 쌀이 안 나오는 바위」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자연물인 바위가 파괴된 미혈 설화이다. 인간의 윤리 문제에 대하여서도 언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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