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83
한자 龍馬-南怡將軍
영어공식명칭 General Nami, Who Got the Horse Twic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3년 10월 4일 -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 안승덕[남, 78세]에게서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2월 19일 -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 안승덕[남, 86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 -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 『강원의 설화』에 「남이 장군과 용마」라는 제목으로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용정산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지도보기
채록지 상노2리 경로당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로 227-5[상노리 563-1]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물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남이 장군
모티프 유형 실수|부주의

[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남이 장군이 용마를 얻는 내력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은 조선 전기의 무신인 남이(南怡)[1441~1468] 장군이 용정산(龍井山)에서 얻은 용마를 실수로 죽인 후 흑룡산(黑龍山)에서 다시 용마를 얻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은 2003년 10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서 안승덕[남, 78세]에게 「남이 장군과 용마」라는 제목으로 채록하였으며, 2005년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남이 장군과 용마」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은 2011년 2월 19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서 안승덕[남, 8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2016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남이 장군이 용정산에 올라가서 백일기도를 올려 용마를 얻었다. 남이 장군이 용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하여 자신의 활촉과 빠르기 시합을 시켰다. 그런데 남이 장군이 시합 결과를 잘못 판단하여 용마가 진 줄 알고 용마의 목을 베었는데, 뒤늦게 활촉이 도착하였다. 남이 장군이 자신의 실수를 한탄하며 다시 흑룡산에 들어가 백일기도를 올려 두 번째 용마를 얻었다. 남이 장군이 용마 위에서 활을 쏘며 활촉이 떨어진 곳까지 우리나라 땅이라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의 주요 모티프는 ‘장군의 실수’, ‘장군의 부주의’이다. 남이 장군이 용정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려 얻은 용마를 부주의, 판단 미숙으로 죽이는 실수를 저질렀다. 용마와 활촉의 빠르기 대결 화소는 권위 있는 장군과 관련된 설화에서 대부분 나타난다. 장군의 실수와 부주의의 화소는 권위적이고 부도덕한 지배층의 횡포에 대한 풍자의 의미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장군의 실수로 인하여 용마가 죽는 비극적 결말로 끝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에서는 남이 장군이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고 다시 흑룡산에서 기도를 드려 용마를 얻는 화소가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남이 장군이 용마를 타고 자신이 쏜 활촉이 닿는 곳까지가 우리나라의 땅이라고 하는 드높은 기개를 보인다. 「용마를 두 번 얻은 남이 장군」에 삽입된 화소는 큰 공을 세웠지만, 비운의 죽음을 맞은 남이 장군에 대한 민중의 연민과 존경심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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