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하여 경기도와 황해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도적의 우두머리. 임꺽정[?~1562]은 백정(白丁) 출신으로,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던 도적패의 우두머리이다.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한다. 철원 한탄강 고석정의 고석바위에는 관군에 쫓기던 임꺽정이 숨었다고 전하는 바위 동굴이 있으며, 임꺽정이 관군의 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를 창안하고 철원 지역의 산수를 그린 화가. 정선(鄭敾)[1676~1759]의 본관은 광주(光州)이고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겸초(兼艸)·난곡(蘭谷)이다. 아버지는 정시익(鄭時翊)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정선은 1676년(숙종 2) 한성부 순화방 유란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