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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547
한자 孤石城
영어공식명칭 Goseokseong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50-1
시대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경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고려 시대 - 고석성 건립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2년 - 고석성 철원군지 증보편찬위원회 현황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3월 28일~1994년 4월 16일 - 고석성 국립문화재연구소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5월~1995년 4월 - 고석성 강원대학교박물관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6년 3월~1996년 11월 - 고석성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6월 14일~2005년 12월 12일 - 고석성 강원문화재연구소 광역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 고석성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지표조사
현 소재지 고석성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50-1 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 132[문지동 472]
출토 유물 소장처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성격 산성
양식 포곡식 석성산성
크기(높이,길이,둘레) 876m[문헌 기록 길이 2,892척]|784.3m[실측 성벽 길이]|478.9m[실측 동벽 길이]|189.6m[실측 남벽 길이]|115.8m[실측 서벽 길이]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고려 시대 혹은 조선 시대 산성.

[개설]

고석성(孤石城)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혹은 조선 시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철원읍과 갈말 지역으로 통하는 교통로를 감시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건립 경위]

고석성『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기록에 이미 폐기된 성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고려 시대에 이미 성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조선 시대 임꺽정(林巨正)[?~1562]이 함경도의 조공물을 약탈하여 서민에게 나누어 주고, 조정에 항거하였다는 기사가 전한다. 다른 설에 의하면 궁예 때에 축성되고, 임꺽정이 성을 개축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명확한 근거는 없다. 결국 출토 유물과 축성 방법을 통하여 대략적인 시기를 유추할 수 있다. 먼저 유물을 통해 고석성의 사용 시기를 유추할 수 있는데, 대부분 도기, 자기 등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성벽의 축조 방식은 통일 신라 시대 이후의 축성 방식을 따른다. 따라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위치]

고석성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50-1번지에 있다. 문혜초교사거리에서 지방도 제463호를 따라 한탄대교 방향으로 1.5㎞ 이동한 후 왼쪽으로 난 순담길을 따라 1.2㎞ 이동하면 오른쪽에 고석성이 나온다.

[형태]

고석성고석정 반대편에 있는 해발 211.4m 높이의 산 정상부와 서북쪽의 계곡 2개소를 감싸고 있는 포곡식의 돌로 쌓은 산성이다. 비교적 잔존 상태가 양호한 남벽의 성벽 축조 방식으로 볼 때 고석성은 협축과 판축을 번갈아 가며 쌓아 만들었는데 삼국 시대에 비해 매우 조잡한 형태로 쌓았다. 이러한 성벽 축성 방법은 통일 신라 시대 이후에 유행하는 형식이다. 따라서 성의 초축 연대 상한은 고려 시대 이전으로 보기 어렵다. 문헌 기록에 따르면 2,892척[876m]이라고 하나 실측 성벽 길이는 784.3m이다. 동벽 길이는 478.9m, 남벽 길이는 189.6m, 서벽 길이는 115.8m이다.

[현황]

고석성 주변으로는 숲이 우거져 있고, 낙엽이 깔려 있어 외관으로는 성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다. 1992년 철원군지 증보편찬위원회가 현황 조사를 실시하였고, 1994년 3월 28일부터 1994년 4월 16일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도기편, 기와편을 채집하였다. 1994년 5월부터 1995년 4월까지 강원대학교박물관이 지표조사를 실시하였고, 1996년 3월부터 1996년 11월까지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2004년 6월 14일부터 2005년 12월까지 강원문화재연구소가 광역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장대석을 발견하고, 2006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가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회청색경질토기편을 채집하였다.

현재 고석성의 동쪽 사면의 성터를 중심으로 군인들이 교통호를 만들어 성벽이 대부분 파괴되었다. 동벽과 남벽은 장방형 석재 5~6단 정도만이 남아 있다. 그리고 남벽 구간에서는 수구지가 남아 있고, 동벽 성문터는 현재 도로가 개설되어 파괴되었다. 주변에는 소량의 도기, 자기, 기와편 등이 노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고석성은 해발 고도가 낮지만 철원과 갈말 방향을 조망하기에 용이한 곳에 있다. 그리고 고석성의 북쪽, 서쪽, 남쪽은 한탄강이 곡류하면서 자연 해자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성 방어에도 용이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고려 시대 및 조선 시대 철원군 지역의 군사적 갈등 관계와 방어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성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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