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산하 공공 기관.

[개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는 강원도 철원 지역의 농업 생산 기반 조성·정비, 농어촌 용수 및 수리시설 유지 관리, 농어업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 기관이다.

[설립 목적]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는 강원도 철원 지역의 농업 기반 시설을 관리하고 농업 생산성의 증대 등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의 전신은 1922년 10월 4일 설립된 중앙수리조합이다. 중앙수리조합은 남북이 분단되면서 북쪽에 귀속되었다가, 1953년 7월 29일 휴전협정으로 일부 구역이 수복되었다. 이후 1962년 1월 21일 중앙수리조합이 토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면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수리 사업이 본격화되었고, 1970년 2월 7일 다시 농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면서 농지 사업과 수리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00년에 농업기반 공사 중앙지부로 개칭되었다.

2005년 한국농촌공사 철원지사가 되었으며, 2008년 1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는 강원도 철원 지역의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농지 용수 공급을 위하여 축조된 저수지들을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 축조된 저수지는 산명저수지·잠곡저수지·금연저수지·토교저수지·동송저수지·학저수지·용화저수지 등이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는 해당 저수지를 지역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철원 지역의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배수 개선 사업과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황]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는 철원 지역의 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에서 2020년 6월 8일 강원도 철원군 율리 지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으로 율리 지구는 총 저수량 203만㎥ 저수지 1개소 신설, 용수관로 12km 및 이설도로 3km가 설치되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의의와 평가]

강원도 철원군은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가 다수 발생하였기 때문에 상습 침수 피해를 입어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철원군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