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철원 노동당사 근처에 있는 도로의 기점과 종점을 표시한 표시석. 도로원표는 도로 노선의 기점과 종점, 또는 경과지를 지시한 것으로, 주로 도시의 중심지에 있다. 구 철원군 도로원표(舊鐵原郡道路元標)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관전리가 도시의 중심지였음을 보여 준다. 구 철원군 도로원표는 6·25전쟁 때 훼손되어 총...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이름을 딴 다리가 있는 6·25전쟁때 활동한 군인. 박승일(朴昇日)[1920~?]은 1920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태어났다. 만주군 출신으로 광복 후 육군사관학교 1기생으로 입학하여 1946년 6월 15일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임관하였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제7사단 제8연대장으로 영천 전투와 평양 탈환 전투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으며,...
삼국 시대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강원도 철원 지역은 영서예 세력이 살고 있던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장소였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는 고대에 예족 계통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3세기 이전의 상황을 전해 주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예’ 항목을 보면, 함경도 남부와 강원도 지역에 예족 집단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영해박씨가 김화읍에 입촌하여 정착한 내력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영해박씨 문중 전설」은 영해박씨(寧海朴氏) 박창령(朴昌齡)의 운구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서 멈추자 거기에 묘를 써서 자손들이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영해박씨 문중 전설」은 2003년 11월 30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유득신(劉得信)[1896~1951]은 1896년 2월 7일 지금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 태어났다. 홍익수(洪益洙)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1911년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개신교계 강사로 활동하다가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유득신은 1920년 동창인 이현로와 함께 전도대를 조직하여...
강원도 철원군에 전하여 내려오는 궁예에 대한 인물 설화를 통해 살펴본 철원 지역 사람들의 역사적 인식. 태봉(泰封)[후고구려(後高句麗)]을 세운 궁예(弓裔)[?~918]는 신라 진골(眞骨) 귀족 출신으로 짐작된다. 궁예는 여러 경로를 통하여 철원과 송악(松岳)[지금의 개성]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았다. 궁예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대개 포악하고 학정(虐政)을 일...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있는 철원극장에서 공연한 배우. 차홍녀(車紅女)[1918~1939]는 1918년 지금의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태어났다. 출생 연도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으나, 차홍녀의 부고가 실린 『동아일보』 기사를 토대로 할 때 1918년으로 보인다. 차홍녀는 의정부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평양의 극단인 희락좌(喜樂座)에 들어가 연극을 배웠다. 1932년...
조선 후기 학자 이종휘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를 소재로 지은 한시. 「철원회고(鐵原懷古)」[이종휘]는 조선 후기의 학자 이종휘(李種徽)[1731~1797]가 철원 지역의 역사를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이다. 이종휘는 본관이 전주(全州), 자는 덕숙(德叔), 호는 수산(修山)이다. 학문적으로는 주자학의 폐쇄적인 성격을 비판하면서, 주자학(朱子學)과 양명학(...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원에 있는 6·25전쟁 당시 고지전이 벌어졌던 고지. 화살머리고지는 백마고지[395m] 서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한 해발 281m의 고지이다. 화살머리고지 이름은 고지 아래로 흐르는 역곡천이 곡류하면서 화살촉 모양의 하식애(河蝕崖)[하천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벽]를 만들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6·25전쟁 당시 화살머리고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