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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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에서 철원번영회가 추진했던 강원도청 철원 이전 운동 캠페인. 철원군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한 것은 경원선 부설과 금강산 전기철도 건설이다. 철원 자체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경원선이 놓이면서 주위의 각종 산물이 모이게 되었고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상업도시로 성장하였다. 1919년 3·1운동 때는 철원군이 강원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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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년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거란의 유종이 침략한 사건. 1217년 몽골군에게 밀려 남하하던 거란유종(契丹遺種)이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침략한 사건이다. 13세기 초 부족 통합에 성공한 몽골이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원정에 돌입함에 따라 고려를 포함한 국제 정세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중국 대륙에서는 몽골과의 전쟁으로 금나라의 통제력이 느슨해진 틈을 타 거란족 수장 야율유가(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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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단절된 경원선 복원을 통한 철원의 발전 희망과 남북 평화통일 염원.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 지대로서 철원평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근현대사에 중요한 공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마식령 산줄기와 철령 산줄기 사이에 있는 추가령구조곡의 중간에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던 지역이다. 근현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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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단절된 경원선 복원을 통한 철원의 발전 희망과 남북 평화통일 염원.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 지대로서 철원평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근현대사에 중요한 공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마식령 산줄기와 철령 산줄기 사이에 있는 추가령구조곡의 중간에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던 지역이다. 근현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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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 중류 골짜기에 높이 솟아 있는 화강암 기반암. 고석은 한탄강 중류의 골짜기에 높이 솟아 있는 화강암 기반암을 가리킨다. 이는 현무암과 화강암의 접촉부가 하천의 침식을 받아 노출된 것으로 높이가 약 10m에 달한다. 고석(孤石)이라는 명칭은 커다란 바위가 한탄강 가운데 홀로 외롭게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짐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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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와 발해가 양립하던 7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전반까지 시기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강원도 철원 지역은 통일신라 시기 한주 소속의 철성군이었고 통일신라 말 궁예가 세운 태봉의 첫 도읍지였다. 신라는 7세기 전반까지 철원 지역을 장악하여 군으로 삼고 한산주[한주]에 소속시켰다. 진평왕 때부터 치열해지던 삼국 간의 전쟁은 진덕여왕 대에 신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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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의 북서부 지역을 지나며, 낭림산맥에서 분기하여 황해도 개성, 인천 교동도에 이르는 산맥. 마식령산맥(馬息嶺山脈)은 낭림산맥에서 갈라져 황해도 개성, 인천 교동도에 이르는 산맥으로서 황해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맥이다. 철원을 지나가는 추가령구조곡의 북부에 위치하며 철원의 북서부 산지들을 형성하고 있다. 산맥의 서쪽은 예성강, 동쪽은 임진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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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침입한 사건. 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5차로 침입하여 동주산성(東州山城)을 함락시켰다. 충주산성 전투로 야굴이 지휘하는 몽골 군대가 철수하였다. 동주는 현령의 관할지로 강등되었다. 고려 경내의 거란유종(契丹遺種)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조우하게 된 몽골과 고려는 1219년 강동성(江東城) 전투를 계기로 형제의 맹약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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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경상도 방언과 전라도 방언, 제주도 방언은 한국어의 고형을 유지하고 있어 표준어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강원도 철원 방언이 속한 강원도 방언은 경기도, 충청도와 함께 중부 방언권으로 분류되는 만큼 표준어와 구별되는 뚜렷한 차이점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강원도 철원군은 경기도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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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리를 시작한 이은관에 의하여서 계승된 전통 소리. 「배뱅이굿」은 1935년 7월 강원도 철원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은관(李殷官)[1917~2014] 에 의하여서 계승된 서도소리이다. 한 사람의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추어 소리와 사설과 몸짓을 섞어 배뱅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통 소리이다. 이은관은 1984년 10월 15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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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리를 시작한 이은관에 의하여서 계승된 전통 소리. 「배뱅이굿」은 1935년 7월 강원도 철원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은관(李殷官)[1917~2014] 에 의하여서 계승된 서도소리이다. 한 사람의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추어 소리와 사설과 몸짓을 섞어 배뱅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통 소리이다. 이은관은 1984년 10월 15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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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군 봉래리와 남양리 사이에 있는 1923년 철원 지역 축조 저수지. 일제강점기 봉래호(蓬來湖) 저수지 축조는 철원군의 농업을 통한 경제적 번영의 근간이 되었다. 여기에는 식민지 시대 일제의 수탈과 착취로 인한 철원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1923년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 상류를 막아 관개용 인공저수지 봉래호를 건설하였다. 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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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군 봉래리와 남양리 사이에 있는 1923년 철원 지역 축조 저수지. 일제강점기 봉래호(蓬來湖) 저수지 축조는 철원군의 농업을 통한 경제적 번영의 근간이 되었다. 여기에는 식민지 시대 일제의 수탈과 착취로 인한 철원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1923년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 상류를 막아 관개용 인공저수지 봉래호를 건설하였다. 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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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강원도 철원 지역은 영서예 세력이 살고 있던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장소였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는 고대에 예족 계통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3세기 이전의 상황을 전해 주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예’ 항목을 보면, 함경도 남부와 강원도 지역에 예족 집단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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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분포하며, 한반도 북부의 평남분지에 발달한 원생대의 변성지층군 상원계는 평안남도, 함경남도, 황해도, 강원도 일대에 분포하는 원생대 후기의 퇴적층이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에도 분포하며 규암, 석회암, 슬레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원계라는 이름은 황해북도의 상원군에서 유래하였다. 본래 황해북도 상원군은 1907년 이래 조선층(朝鮮層)으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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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년(단종 2) 편찬된 철원의 옛 지역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는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의 제148권부터 제155권까지 총 8권에 걸쳐 실려 있는 전국 각 군현에 대한 지리지이다. 현재 철원에 편입되어 있는 옛 삭녕군 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정보도 수록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을 포함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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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년 편찬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지로서, 철원의 옛 행정구역인 철원도호부에 대한 정보 또한 수록되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행(李荇), 윤은보(尹殷輔), 신공제(申公濟), 홍언필(洪彦弼), 이사균(李思鈞)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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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년 편찬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지로서, 철원의 옛 행정구역인 철원도호부에 대한 정보 또한 수록되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행(李荇), 윤은보(尹殷輔), 신공제(申公濟), 홍언필(洪彦弼), 이사균(李思鈞)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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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년부터 1765년 사이에 편찬된 『여지도서』에 수록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8세기 중반 전국 각 고을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서 만든 지리지이다.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여지도서』는 1757년(영조 33) 홍양한(洪良漢)의 제안으로 왕명에 따라 홍문관에서 명을 내려 전국의 읍지를 모아 만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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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연기우(延基羽)[?~1911]는 삭녕(朔寧)[현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 일대의 옛 지명] 출신으로 본관은 곡산(谷山)이다. 1908년 1월의 13도 창의군(倡義軍) 서울 진공 작전 때 선봉장으로 활약하였다. 연기호(延基浩) 또는 연봉렬(延奉烈)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연기우는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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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 역사 인물인 궁예·최영·박용만에 관한 이야기.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여러 국가가 대립하는 분열의 시기에는 서로 뺏고 뺏기는 쟁패의 대상이 되었다. 삼국 시대 때 백제, 고구려, 신라가 100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철원을 차지하였다. 철원 지역은 점령자들이 수시로 바뀌어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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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강원도 철원과 김화 지역에서 일제에 대항한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했던 인물. 강원도 지방은 한말의병(韓末義兵)의 진원지이자 웅거지였다. 철원 지역은 의병 투쟁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1907년 정미의병(丁未義兵) 시기에 연기우(延基羽), 왕회종(王會鍾), 김진묵(金溱黙), 허위(許蔿) 등 의병장이 철원 지역에서 활약하였다. 1907년 8월 적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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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있는 철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예술인. 이은관(李殷官)[1917~2014]은 1917년 11월 7일 지금의 북한 강원도 이천군에서 태어났다. 철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41년 철원에서 개최된 철도음악콩쿨 민요 부문에 1등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민요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다. 이은관은 황해도 해주로 가서 서도소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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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하여 경기도와 황해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도적의 우두머리. 임꺽정[?~1562]은 백정(白丁) 출신으로,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던 도적패의 우두머리이다.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한다. 철원 한탄강 고석정의 고석바위에는 관군에 쫓기던 임꺽정이 숨었다고 전하는 바위 동굴이 있으며, 임꺽정이 관군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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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고생대 데본기층. 임진계는 황해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반도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고생대 데본기에 형성된 지층이다. 평남분지 남서부의 임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강원도 철원군, 황해북도 금천군, 판문군에 주로 분포하며, 경기도 북부에서 연천층군으로 연장된다. 북한에서 1962년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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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있는 평야. 철원평야(鐵原平野)는 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걸쳐 있는 평야이며, 철원군의 철원읍, 동송읍, 갈말읍, 김화읍, 서면, 근북면과 평강군의 남면 등이 속해 있다. 해발 고도는 약 200~400m로, 평강에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철원평야는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알칼리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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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있는 평야. 철원평야(鐵原平野)는 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걸쳐 있는 평야이며, 철원군의 철원읍, 동송읍, 갈말읍, 김화읍, 서면, 근북면과 평강군의 남면 등이 속해 있다. 해발 고도는 약 200~400m로, 평강에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철원평야는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알칼리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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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음력으로 8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이다. 한가위, 팔월대보름 등으로 불리며, 가을의 한가운데에 속하기에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한다. 가을은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을 하는 때이다. 이런 이유로 농촌에서는 추석을 최고의 명절로 친다. 추석에는 조상을 위하는 차례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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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풍천임씨 세거지. 풍천임씨(豊川任氏) 시조 임온(任溫)은 중국 소홍부 자계현 사람이다. 임온의 6세손 임주(任澍)가 1275년 고려 충렬왕의 왕비이자 원나라 황녀인 제국공주를 따라 고려에 들어와 귀화하여 대장군을 지내고 풍천(豐川)을 본관으로 하사받았다. 풍천임씨는 임주의 아들 대에서 임자송(任子松)과 임자순(任子順)의 두 갈래로 크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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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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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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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이 속한 통일신라의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 권(卷) 37 잡지(雜志) 지리(地理) 4 고구려(高句麗) 조에 “한산주(漢山州) ... 철원군[모을동비라고도 함]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 권 35 잡지 4 지리 2 신라(新羅) 조에 “한주(漢州)는 본래 고구려의 한산군(漢山郡)이었는데 신라가 이를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