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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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강종근(姜琮根)[1901~1942]은 1901년 9월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파동에서 태어났다. 중국으로 건너가 만주 봉천[현 중국 선양시] 유하현에서 삼광학교와 육영학교를 다니면서 민족교육을 받았고, 철령 이동교회(裡洞敎會) 목사이자 민족주의자인 최학기(崔學基)의 영향으로 민족의식을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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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1895년(고종 32) 부제(府制)가 실시됨에 따라 춘천부 철원군이었다가 다시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로 도제로 환원되면서 강원도 철원군이 되어 동별면, 갈말면, 서변면, 신서면, 송내면, 관인면, 북면, 어은동면, 묘장면 등 9개 면을 관할하였다. 개항기 철원에서는 의병 부대의 활동이 활발하였다. 19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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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상호작용 체제. 사회는 사전적 의미는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집단 혹은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공동체는 가족, 마을, 조합, 계급, 정당, 회사, 조직, 집단 등을 포함하는 국가나 지구촌 전체인 세계를 총괄하는 인류사회를 내포한다. 독립되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간 집단이 사회의 우선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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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연기우(延基羽)[?~1911]는 삭녕(朔寧)[현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 일대의 옛 지명] 출신으로 본관은 곡산(谷山)이다. 1908년 1월의 13도 창의군(倡義軍) 서울 진공 작전 때 선봉장으로 활약하였다. 연기호(延基浩) 또는 연봉렬(延奉烈)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연기우는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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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있는 남침용 군사 통로. 제2땅굴은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하여 파 놓은 땅굴로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국군 초병이 경계근무를 서던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듣게 됨에 따라 시추작업이 실시되었고, 이후 굴착 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제2땅굴이 발견되었다. 한국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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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상수도 저수 탱크 시설.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鐵原水道局-給水塔)은 일명 ‘수도국지’라고 하며, 강원도 내 최초의 상수도 시설로 일제 강점기 구(舊) 철원 시가지 상수도 공급을 위하여 설치한 저수(貯水) 탱크 및 관리소 건물이다. 1937년 발행된 『철원읍지』에 의하면 당시 급수 인구는 500가구에 2,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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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었던 철도역. 경원선과 금강산선이 만나는 철도역이다. 철원역은 경원선 중심역이고 금강산 전기철도 출발점이다. 1914년 9월 16일 원산에서 전 노선 개통식을 가졌는데 총연장 221.4㎞ 중 철원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97.3㎞, 2시간, 원산까지는 124.1㎞, 3시간이었다. 1931년 7월 1일 개통된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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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 유역 내에 있는 지질·지형 명소를 보존하여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국가지질공원. 지질공원[Geopark]은 지질학·지형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지형 명소를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여 이를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만들어진 제도이다.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국립공원 등 기존의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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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2009년까지 강원도 철원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였던 한탄강댐 건설 반대 운동.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잦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되었다. 1999년 임진강 하류 지역 수해 방지 종합 대책으로 한탄강댐 건립을 추진하였고, 2007년 2월 착공하여 2016년 완공되었다. 한탄강댐 건설 반대운동은 강원도 철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