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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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읍. 철원군 갈말읍(葛末邑)은 철원군의 중앙 서부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남방한계선에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과 김화읍, 근북면, 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남쪽으로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와 접하고 있다. 철원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갈말(葛末)이라는 지명은 칡뿌리 끄트머리 같이 하찮은 존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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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 교육은 고대에 주로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청소년에게 생활이나 관습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예의나 규범을 집단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을 느껴 스승과 교육시설을 갖춘 학교가 등장하였다. 우리나라에서의 교육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삼국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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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출신의 군인 및 정치인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 김일환(金一煥)[1914~2001]은 1914년 8월 15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만주로 건너가 하얼빈상업학교를 나온 뒤 1937년 만주국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하였다. 군관학교 졸업 후 만주국 경리장교로 임관하여 1941년 3월 중위로 진급하였으며, 만주국군 제7관구사령부 후속 부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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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군인. 김종오(金鍾五)[1921~1966]는 1921년 5월 22일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에서 태어났다. 1944년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 재학 중 학도병에 입대하여 소위로 임관하였으나, 일본의 항복으로 귀국하였다. 이후 미군정 군사영어학교에 입교하였고, 1946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1949년에 대령으로 진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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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남한에서 토지소유권을 경작자에게 넘겨주어 경작인 보호에 중점을 두었던 개혁. 농지개혁은 1949년 6월 21일 제정·공포된 「농지개혁법」에 의거하여 1950년에 실시한 것이다. 당시 농지개혁을 하여야 했던 이유는 첫째, 8·15해방 직후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민주국가 건설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광복 당시 전체 농지 222만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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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11월 17일 공포된 수복 지구에 대한 행정구역 설정과 행정권 특별 조치에 관련한 법률.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은 주로 군정 아래 있는 수복 지구의 행정 지역을 변경하는 데 주안을 두었는데, 1954년 10월 21일자로 제정된 법안 내용에 수복 지구 행정 지구는 연천군만을 경기도에 두고 철원군, 김화군, 화천군, 인제군, 양구군, 고성군, 양양군 등 7개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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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건설된 14개 민북마을 중 가장 파격적인 지원 하에 조성된 통일촌 유곡리의 어제와 오늘. 1953년 전쟁은 끝났지만 철원 지역 주민들은 고향마을로 들어갈 수 없었다. 고향마을에 휴전선이 그어지고 DMZ[비무장지대]와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이 설정되었다. 수복 초기에는 미군정이 새롭게 건설한 민통선 밖 정착촌 막사에 머물며 일일 출입 허가를 받아 자기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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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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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