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477
한자 鐵-三角地帶戰鬪
영어공식명칭 Iron Triangle Battle
이칭/별칭 철의 삼각지 전투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1년 05월 27일연표보기 - 파일드라이버 작전 시작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2년 10월 6일 - 백마고지 전투 시작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2년 10월 14일 - 저격능선 전투 시작
종결 시기/일시 1951년 06월 20일연표보기 - 파일드라이버 작전 종료
종결 시기/일시 1952년 10월 15일 - 백마고지 전투 종결
종결 시기/일시 1952년 11월 24일 - 저격능선 전투 종결
성격 전투

[정의]

6·25전쟁 중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대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개설]

6·25전쟁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인 1951년 5월부터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에 집중되면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적인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회담은 지지부진하고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치열한 전투가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삼각축 선을 기준으로 반복되었다. 북으로 갈수록 고지가 높아져 아군 입장에서 공격하기가 힘들어 미 8군 사령관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은 이러한 특수한 지형을 ‘철의 삼각지[Iron Triangle]’라고 이름 붙였다. 철의 삼각지 일대에 벌어진 공방전과 고지전을 ‘철의 삼각지대 전투’라고 하는데 파일드라이버(Pile Driver) 작전과 백마고지 전투, 저격능선 전투가 대표적인 예이다.

[경과]

1951년 5월 27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개된 파일드라이버 작전은 중공군의 2차에 걸친 춘계 공세[1951년 4월·5월]를 막고 국군과 유엔군이 철원-김화-양구-간성을 연결하는 선으로 진격하는 것이었다. 파일드라이버 작전으로 국군 제3사단과 제9사단은 6월 11부터 12일까지 철원, 미 제25사단은 김화를 점령하고, 13일에는 미 제3사단이 평강에 진입하여 적정(敵情)을 살핀 후 철수하였다.

백마고지 전투는 휴전회담이 난항을 겪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평야 요충지인 백마고지[395고지]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한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중공군 제38군의 공격을 받고 열흘 동안 혈전을 벌여 1만 4000여 명을 격멸하였다.

저격능선 전투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이 한창이던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42일간 김화 북방 7㎞ 지점인 저격능선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국군 제2사단[사단장 정일권]과 중공군 제15군이 맞서 전방의 전초진지를 빼앗기 위하여 벌인 공방전으로, 적군 피해는 1만 4867명, 아군 피해는 4,683명으로 큰 전과를 올렸다.

[결과]

철의 삼각지대 전투는 제한적인 지역에서 아군과 적군이 소모적인 공방전과 고지전을 반복하여 인명피해가 컸다. 아군과 적군 합쳐 백마고지 전투에서 1만 5000명, 저격능선 전투에서 1만 9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의의와 평가]

철의 삼각지대 전투에서 승전하여 철원과 김화 일대를 차지할 수 있었고, 지금의 철원군 기반인 철원평야 벼농사가 가능해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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