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865
한자 統一養苗場
영어공식명칭 Unification Nursery
이칭/별칭 철원양묘장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성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2017년 4월 20일 - 통일양묘장 업무협약 체결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7년 09월 14일연표보기 - 통일양묘장 기공식
현 소재지 통일양묘장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지도보기
성격 양묘장
전화 033-452-8852[철원군산림조합]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양묘장.

[개설]

통일양묘장은 철원군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의 병설 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가 북한의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데 사용될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2017년 9월부터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2만 8428㎡ 규모로 조성한 묘목장이다.

[건립 경위]

북한은 ‘산림 복구 전투’라는 구호 아래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어 산림녹화 사업을 진행할 정도로 산림 황폐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녹화기구와 철원군은 통일 이후를 대비하여 북한 산림 복구에 필요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한 통일양묘장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조성하였다. 철원에 통일양묘장을 조성한 것은 철원 지역이 북한의 기후 조건과 가장 유사하고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지리적 이점을 고려할 때 북한 지역에 옮겨 심을 묘목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이다.

[변천]

2017년 4월 20일 철원군과 아시아녹화기구는 성공적인 ‘통일양묘장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017년 9월 14일 기공식을 가졌으며 확보된 부지에 낙엽송 20만 본, 소나무 3만 본 등 총 23만 본을 파종하였다. 이후 2018년 아시아녹화기구에서는 종자 파종을 위한 양묘 하우스 3동과 저온저장고 1동을 증설하였다. 2018년 7월 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는 남북 간 산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하여 남북산림협력분과회담이 개최되었다. 남북산림협력분과회담에서는 양묘장 현대화, 임농 복합 경영, 산불방지 공동 대응 등 협력이 필요한 안건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현황]

통일양묘장은 아시아녹화기구와 강원도,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업무협약을 통하여 철원군과 철원군산림조합이 관리하고 있다. 2018년 8월 현재 통일양묘장에는 양묘 재배 시설 13동과 낙엽송, 소나무, 전나무 등 100만 그루의 묘목이 자라고 있다. 철원양묘장은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산림 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이나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접경지역 푸른 숲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원군산림조합통일양묘장이 황폐한 북한 산림의 복원 및 남북한 교류의 교두보 역할과 철원군 관내 농가에 육묘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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