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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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작성된 『1872년 지방지도』에 수록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지도. 「철원구방지도(鐵原九坊之圖)」는 『1872년 지방지도(1872年地方地圖)』 에 수록된 철원 지역의 지도로서,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1872년 지방지도』 「철원구방지도」는 1871년(고종 8) 여러 읍의 지도(地圖)를 작성하여 바치라는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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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가단리는 동쪽과 남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중세리, 서쪽으로 독검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가단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1963년 1월 1일 강원도 묘장면에서 철원읍으로 편입되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가단리가 되었다. 철원군 철원읍 가단리 지역은 1953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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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고개. 갈현고개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고개로 동쪽의 대득봉[628.3m]과 서쪽의 태봉[560.2m]을 연결하는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지경리로 가는 국도 제43호상에 있으며, 지도상에는 ‘가로개’라고 표시되어 있다. 갈현고개의 높이는 352m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근처에 있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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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이 궁예의 잘못된 선택으로 태봉의 남산이 되지 못한 내력을 전하는 이야기. 「고남산을 남산으로 삼아 일찍 망한 궁예」는 궁예(弓裔)[?~918]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金鶴山)[947m]을 남산(南山)으로 삼지 않고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에 있는 고남산(古南山)[곤암산, 643m]을 남산으로 정하여서 일찍 패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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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의 고려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고려는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궁예(弓裔)의 태봉(泰封)을 무너뜨리고 개창한 나라이다. 태봉의 수도 철원에서 시작되었으나 건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왕건의 세력 기반이었던 개경으로 도읍을 옮겼고, 936년에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918년부터 1392년까지 이어진 고려 시대를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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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을 소재로 한 고전 문학 작품. 강원도 철원 지역을 소재로 한 한문학 작품은 운문(韻文)인 한시(漢詩)와 산문(散文)인 기행문과 기(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철원은 김화군(金化郡)과 평강군(平康郡)에 속하였던 정연리(亭淵里)를 포함한다. 한시는 철원의 대표적인 강인 한탄강(漢灘江)에 있는 명승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한탄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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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이수광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일대에 있던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 터를 지나며 지은 한시. 「과궁예고성」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수광(李睟光)[1563~1628]이 1605년 함경도 안변부사(安邊府使)로 부임하러 가는 길에 강원도 철원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한시이다.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은 궁예(弓裔)[?~918]가 건국한 태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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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이수광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일대에 있던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 터를 지나며 지은 한시. 「과궁예고성」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수광(李睟光)[1563~1628]이 1605년 함경도 안변부사(安邊府使)로 부임하러 가는 길에 강원도 철원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한시이다.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은 궁예(弓裔)[?~918]가 건국한 태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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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마진과 태봉의 최고 관부인 광평성 소속의 수상직. 광치나(匡治奈)는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한 궁예(弓裔)가 중앙정부 기구를 정비하면서 마련한 직제이다. 서사(徐事)·외서(外書)와 함께 마진 및 태봉(泰封)의 최고 관부인 광평성(廣評省)에 소속되어 백관을 통솔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궁예전(弓裔傳)에서는 궁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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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최고 관부. 광평성(廣評省)은 904년 마진(摩震)의 건국과 함께 처음 설치되어 태봉(泰封)과 고려 전기 조정에서도 최고 관부로 기능하였다. 광평성에는 수상직인 광치나(匡治奈)를 비롯하여 서사(徐事)와 외서(外書) 등의 관직이 설치되었다. 895년 8월 강원도 철원 일대까지 세력을 확장한 궁예(弓裔)는 896년에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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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을 거점으로 태봉을 건국한 왕. 후고구려를 건국하여 후삼국 시대를 열었던 인물로, 당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을 정도로 맹위를 떨쳤으나, 말년에 미륵불을 자칭하면서 신정적(神政的) 전제주의를 펼친 결과 민심을 잃고 폐위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궁예(弓裔)의 성은 김(金)씨이고 아버지는 신라 제47대 헌안왕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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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서 궁예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궁예(弓裔)[?~918]는 강원도 철원에 태봉(泰封)의 도읍을 정하고 세력을 키웠으며, 신분을 따지지 않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였다. 그러나 지방 호족들이 왕건(王建)[877~?]을 중심으로 모반을 일으켜 궁예를 몰아냈고, 태봉의 짧은 18년 역사는 궁예의 죽음과 함께 멸망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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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왕정낭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궁예와 왕정낭의 지명 유래담」은 강원도 철원 지역에 태봉(泰封)을 세웠던 궁예(弓裔)[?~918]가 왕건(王建)[877~?]에게 쫓겨 도망갈 때 왕정낭에서 옷을 정강이까지 걷고 물을 건넜다는 이야기이다. 2003년 12월 5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남, 68세]이 「시루메고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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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장수나드리 지명 유래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궁예와 장수나드리의 지명 유래」는 궁예(弓裔)[?~918]가 태봉(泰封)의 왕이던 시절에 많은 장수들이 말을 타고 오가던 곳이어서 ‘장수나드리’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2003년 10월 12일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이주창[남, 78세]에게서 「대궐터와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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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전하여 내려오는 궁예와 금학산 곰취에 관한 이야기. 「금학산의 쓴 곰취」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金鶴山)[947m]의 곰취가 궁예(弓裔)[?~918]의 판단 착오로 쓴맛이 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금학산의 쓴 곰취」는 1974년에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으며, 1977년에 문화재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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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고 있던 고려 초기에 나주 일대의 통치와 관리를 위하여 설치한 기구. 고려 초기인 918년 나주에 설치되었던 관부이다. 나주도대행대(羅州道大行臺)가 설치된 시기는 고려의 수도가 철원에 있던 때였다. 나주도대행대는 나주 일대의 세력을 장악하고 군사적 시위와 치안 및 행정 등을 관리하기 위한 관부였다. 나주도대행대의 명칭은 왕건의 역성혁명 직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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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와 발해가 양립하던 7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전반까지 시기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강원도 철원 지역은 통일신라 시기 한주 소속의 철성군이었고 통일신라 말 궁예가 세운 태봉의 첫 도읍지였다. 신라는 7세기 전반까지 철원 지역을 장악하여 군으로 삼고 한산주[한주]에 소속시켰다. 진평왕 때부터 치열해지던 삼국 간의 전쟁은 진덕여왕 대에 신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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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한 궁예(弓裔)가 신라의 제도를 참작하여 관제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설치한 관부이다. 태봉(泰封)과 고려 초까지 이어지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부로서 기능하였다. 고려의 상서성(尙書省)에 해당한다. 895년 8월 철원 일대까지 세력을 확장한 궁예는 896년 철원성을 거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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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산. 대득봉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해발 628m이며, 능선은 철원군 김화읍과 철원군 갈말읍의 행정 경계를 이룬다. 대득봉(大得峰)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전하여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옛날에 어떤 심마니가 칠성기도를 하고 산삼 한 근짜리를 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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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년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덕진포 일대에서 벌어진 태봉과 후백제의 전투.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덕진포 일대는 태봉과 후백제 사이의 패권을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충지로서 당시에는 나주에 속하였다. 덕진포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태봉이 승리함으로써 서남해안의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그 이후 태봉은 내륙에서도 후백제와 신라를 더욱 압박하여 삼한 영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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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인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배현경(裵玄慶)[?~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시호는 무열(武烈)이다. 초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옥삼(白玉三), 『고려사(高麗史)』에 백옥삼(白玉衫)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왕조에 들어서서 배(裵)라는 성씨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들은 배은우(裵殷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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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태봉 혹은 고려 건국 이후 설치된 중앙 관부. 왕건은 강원도 철원에서 역성 혁명을 일으켜 궁예를 축출하고 중앙 관리를 임명하였다. 왕건은 태봉의 관제를 거의 답습하였는데, 백서성은 태봉의 관제에서 보이지 않던 것이다. 태봉의 관제는 904년의 마진 관제가 기본이 되었는데, 멸망할 때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잘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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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선포한 궁예(弓裔)가 신라 관제를 참작하여 중앙기구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설치한 관부이다. 군사 관련 일반 업무와 무관의 인사 등을 담당하였고, 고려 초에도 병권을 관장하는 주요 관부로 기능하였다. 고려 성종(成宗)이 중국의 3성 6부 체제를 도입하면서 6부로 편입한 결과 명칭은 유사하지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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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은 면천복씨(沔川卜氏)의 시조이며, 시호는 무공(武恭)이다. 초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복사귀(卜沙貴), 『고려사(高麗史)』에 복사괴(卜砂瑰)로 기록되어 있다. 선대나 후손에 대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복지겸은 918년 6월 15일 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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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의 대득봉과 태봉에서 발원하여 화강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 불당천(佛堂川)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대득봉[628m]과 태봉[560m]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지경리·토성리를 거쳐 화강[김화 남대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4.3㎞, 유로연장은 5.5㎞, 유역면적은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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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 신숭겸(申崇謙)[?~927]은 평산신씨(平山申氏)의 시조이며, 시호는 장절(壯節)이다. 출신지는 『고려사(高麗史)』에 광해주(光海州)[현 강원도 춘천시]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곡성현(谷城縣)[현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보는 이견이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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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고려에서 918년 6월 이후 설치한 관직.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왕건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하여 역성 혁명을 일으켜 궁예를 축출하였다. 918년 6월 국호를 고려로 바꾸고 새로운 관리를 임명하었다. 이때 태봉 관제를 거의 답습하였는데 심곡사(審穀使)는 특별히 임명한 관직으로 추정된다. 심곡사 관직은 기록에 한 번밖에 보이지 않지만 심곡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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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년에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청주 사람 아지태와 관련하여 발생한 태봉의 정치적 사건. 궁예는 904년에 국호를 마진으로 바꾸고 철원을 신경으로 선포하면서 청주에서 1,000호를 이주시켰다. 아지태는 당시 이주한 청주인 가운데 한 사람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지태에 관하여서는 아지태 사건과 관련된 기록 이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지만, 그 내용으로 보아 궁예의 멸망과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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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동북쪽에 있다. 남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남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북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북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와 접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양지모노리라고 불리다가, 1895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지리(陽地里)로 개칭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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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즉위한 고려의 초대 국왕. 왕건(王建)[877~943]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太祖)이다. 신라 말 송악군[현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일대의 유력 호족이었으나 아버지 왕융(王隆)과 함께 궁예(弓裔)에게 귀부하여 태봉(泰封)에서 시중을 역임하였다. 918년 신숭겸(申崇謙)·복지겸(卜智謙)·배현경(裵玄慶)·홍유(洪儒) 등의 추대로 왕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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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절터. 용화사지(龍華寺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2리에 있는 절터이다. 용화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 기록이 전혀 없으나 수습된 기와의 형식과 문양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시기의 사찰이라고 추정된다. 명문 기와 중에서 ‘강희□년(康熙□年)’이라고 판독되는 것이 있어서 용화사는 18세기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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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절터. 용화사지(龍華寺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2리에 있는 절터이다. 용화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 기록이 전혀 없으나 수습된 기와의 형식과 문양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시기의 사찰이라고 추정된다. 명문 기와 중에서 ‘강희□년(康熙□年)’이라고 판독되는 것이 있어서 용화사는 18세기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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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하며 궁예(弓裔)가 설치한 중앙 관부이다. 고려의 한림원(翰林院)에 해당한다. 895년 8월 궁예는 강원도 철원 일대로 세력을 확장하고 이듬해인 896년 철원성을 기반으로 국가를 개창하였다. 904년 국호를 마진, 연호를 무태(武泰)로 제정한 궁예는 신라의 관제를 참작하여 광평성(廣評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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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전하여 내려오는 궁예에 대한 인물 설화를 통해 살펴본 철원 지역 사람들의 역사적 인식. 태봉(泰封)[후고구려(後高句麗)]을 세운 궁예(弓裔)[?~918]는 신라 진골(眞骨) 귀족 출신으로 짐작된다. 궁예는 여러 경로를 통하여 철원과 송악(松岳)[지금의 개성]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았다. 궁예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대개 포악하고 학정(虐政)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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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의 전통 시대 개관. 철원은 한반도 중부 지역 문화의 교차로였으며 태봉의 도읍지로서 고려, 조선 시기에도 지방통치와 군사 거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였다. 철원은 고대로부터 전략적 요충이었다. 그 이유는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살필 수 있다. 현재의 드넓은 철원평야는 사실 일제 강점기에 저수지가 집중적으로 건설되어 관개시설이 갖추어진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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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전승되고 있는 다양한 신앙 문화. 강원도 철원 지역은 원시사회에 자연과 동물숭배 신앙이 존재했고, 무당을 주축으로 하는 샤머니즘을 토대로 제천의식이 이루어지는 등 고대사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 문화를 이루고 있다. 강원도 철원은 전통 시대 불교가 성했던 지역이었는데, 이는 철원을 도읍으로 태봉을 건국했던 궁예와 고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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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박장원이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적인 명소를 노래한 한시. 「증진도사상홍이십운(贈秦都事尙弘二十韻)」 의 제목을 풀이하면 ‘도사(都事) 진상홍(秦尙弘)에게 20운(韻)의 시를 주다’이다. 조선 후기 문인인 박장원(朴長遠)[1612~1671]이 철원부사인 외할아버지와 살던 열세 살 때 지은 것이다. 박장원은 1627년(인조 5) 생원이 되고, 1636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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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박장원이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적인 명소를 노래한 한시. 「증진도사상홍이십운(贈秦都事尙弘二十韻)」 의 제목을 풀이하면 ‘도사(都事) 진상홍(秦尙弘)에게 20운(韻)의 시를 주다’이다. 조선 후기 문인인 박장원(朴長遠)[1612~1671]이 철원부사인 외할아버지와 살던 열세 살 때 지은 것이다. 박장원은 1627년(인조 5) 생원이 되고, 1636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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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 있었던 통일신라의 지방행정구역. 철성(鐵城)은 철원과 의미가 통하여 철 또는 털과 관련된 지명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추정되나 분명하지 않다. 신라가 철원 지역을 차지하기 전 고구려가 지배할 때는 모을동비 또는 철원군이라 불렀다. 통일신라 경덕왕[재위 742~765]이 전국의 지명을 개정하면서 철성군(鐵城郡)으로 바꾸었으며 고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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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년 마진의 국왕 궁예가 송악군에서 철원으로 도읍을 옮긴 사건. 신라 말 철원을 도읍으로 국가를 개창하였던 궁예(弓裔)는 898년 송악군으로 천도 후 901년 국호를 고려로 정하고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904년 궁예는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변경하면서 통치기구를 전면 재정비하고 철원을 새로운 도읍지로 선정하였다. 철원 천도는 이듬해인 905년에 이루어졌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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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부, 강원도의 서북부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강원도 철원군은 강원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은 경기도 연천군, 남쪽은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등과 접하고 있고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과 접하고 있다. 북쪽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미수복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 김화군 등과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해방 직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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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부, 강원도의 서북부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강원도 철원군은 강원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은 경기도 연천군, 남쪽은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등과 접하고 있고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과 접하고 있다. 북쪽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미수복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 김화군 등과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해방 직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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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인 조지겸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풍천원 일대에 있던 궁예의 옛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 「철원궁씨구도(鐵原弓氏舊都)」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조지겸이 풍천원(楓川原) 일대에 있던 궁예(弓裔)[?~918]의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이다. 풍천원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다. 조지겸(趙持謙)[1639~1685]은 본관은 풍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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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인 조지겸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풍천원 일대에 있던 궁예의 옛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 「철원궁씨구도(鐵原弓氏舊都)」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조지겸이 풍천원(楓川原) 일대에 있던 궁예(弓裔)[?~918]의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이다. 풍천원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다. 조지겸(趙持謙)[1639~1685]은 본관은 풍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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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기구. 강원도 철원은 1394년(태조 3) 경기좌도에 속하였고, 1413년(태종 13) 철원도호부(鐵原都護府)로 승격되었으며, 1434년(세종 16) 경기도에서 강원도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 초기 1413년 종래 각 도의 단부관(單府官)을 도호부로 고치고 종3품 도호부사를 두었다. 1415년(태종 15) 군 가운데 1,0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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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태봉과 고려의 문신. 최응(崔凝)[898~932]의 본관은 황주(黃州)이고, 시호는 희개(熙愷)이다. 아버지는 대상을 지낸 최우달(崔祐達)이고, 아들은 최빈(崔彬)이다. 최응은 898년(효공왕 2) 황주 토산(土山)[현 북한 황해북도 토산군]에서 태어났다. 태봉에서 장주로 재직하던 914년 왕건(王建)을 궁예(弓裔)의 위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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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도읍을 두고 마진으로부터 이어진 남북국 시대 국가. 911년 마진(摩震)의 국왕 궁예(弓裔)는 국호를 태봉(泰封)으로 바꾸고 수덕만세(水德萬歲)라는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태봉은 911년부터 918년까지 존속한 국가를 지칭하지만, 개념을 확장하여 궁예가 개창한 국가들을 태봉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협의의 태봉은 궁예 정권의 특성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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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도읍을 두고 마진으로부터 이어진 남북국 시대 국가. 911년 마진(摩震)의 국왕 궁예(弓裔)는 국호를 태봉(泰封)으로 바꾸고 수덕만세(水德萬歲)라는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태봉은 911년부터 918년까지 존속한 국가를 지칭하지만, 개념을 확장하여 궁예가 개창한 국가들을 태봉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협의의 태봉은 궁예 정권의 특성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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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년부터 918년까지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에 도읍하였던 궁예가 건국한 태봉[마진]의 중앙 및 지방의 관제와 관직. 궁예는 904년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바꾸고 관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마진 관제는 905년 철원으로 천도를 한 이후에도 계속하여 운용되었고 911년에 국호를 다시 태봉(泰封)으로 바꾼 뒤에도 여전히 관제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918년 6월에 왕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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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태봉에서 관리들의 상하 질서를 유지하고 직능의 한계를 정하기 위하여 실시한 국가 통치 체계. 태봉의 관직은 두 유형으로 분류된다. 관부에 소속된 관직이 있고, 별도의 품계 형식으로 구성된 품직이 있다. 태봉의 품직은 관계(官階)의 성격이 강하다. 마진에서는 관계가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즉, 궁예는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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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태봉국의 군사제도 및 군직. 태봉(泰封)의 군직에 관하여서는 구체적·체계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나, 군직의 이름들은 자주 보인다. 철원이 태봉의 수도로서 최고의 군 통치기구가 있었던 지역이었기에, 태봉 군직은 철원을 중심으로 국가의 군사 및 국방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군사란 어떤 집단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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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태봉국의 역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전문 사학자들로 구성된 학회. 태봉국은 철원을 수도로 하여 신라 말기 궁예[弓裔](?~918)가 세운 나라이다. 태봉국이 멸망한 지 1,100년이 넘었지만 태봉의 역사는 지금껏 주목받지 못하였다. 태봉학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로 잘못 알려진 태봉의 역사를 바로잡고, 태봉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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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터가 남아 있는 태봉의 도성.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는 태봉의 도성이다. 904년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고치고 대대적인 제도 개편을 단행한 궁예가 905년 철원으로 천도하면서 거점으로 삼은 곳이 태봉국 철원성이다. 도성은 평지에 조성되었으며, 외성(外城)과 내성(內城)의 이중 구조를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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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사이를 연결하는 교량. 태봉대교(泰封大橋)는 한탄강을 가로 지르는 철제 다리이다. 궁예를 상징하는 태봉(泰封)에서 이름을 차용하였다. 태봉대교의 폭은 17.8m, 높이는 50m, 길이 240m 규모로 건립되었다. 교량의 경간 수는 3개이고, 최대경간장은 120.0m이다. 태봉대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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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태봉의 군·현 통치를 담당한 지방 관직. 태수(太守)라는 관직이 태봉(泰封)[901~918]에서 처음 사용된 것은 아니며, 757년(경덕왕 16) 12월에 경덕왕이 전국의 지명을 한식(漢式)으로 바꾸면서 고쳤을 때, 군의 수장을 태수라고 하였다. 궁예도 자신에게 복속하는 호족들이나 인물들에게 지방 통치를 맡기면서 태수라는 지방 관직을 수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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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고려 건국 직후 처음으로 개최한 국가적 종교 행사. 팔관회는 신라, 태봉, 고려 등의 나라에서 베풀던 국가적 종교 행사이다. 고려에서는 거의 해마다 중동(仲冬)에 해당하는 음력 11월 보름에 개최하여 중동팔관회(仲冬八關會)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불교의 팔관재(八關齋)와 고려의 전통적인 산천 신앙 및 조하(朝賀)[동지, 즉위, 생일 따위의 경축일에 신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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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인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홍유(洪儒)[?~?]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어릴 적 이름은 『고려사(高麗史)』에 홍술(洪術)로 기록되어 있지만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본래 홍술(弘述)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고려의 관인이 된 후 중국식 성씨 문화의 영향을 받아 홍술(洪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