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야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있는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사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하나인 철의 삼각지대에서 희생당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국가보훈처, 강원도, 철원군, 육군 5군단 및 6사단 등 관련 지역 군부대가 협력하여 세운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이다. 철의 삼...
-
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읍. 철원군 갈말읍(葛末邑)은 철원군의 중앙 서부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남방한계선에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과 김화읍, 근북면, 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남쪽으로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와 접하고 있다. 철원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갈말(葛末)이라는 지명은 칡뿌리 끄트머리 같이 하찮은 존재라는...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하갈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군사분계선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선 시대 가산리로 불리다가 1895년 강산리(江山里)로 개칭되었...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는 철원군 동송읍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하갈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군사분계선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선 시대 가산리로 불리다가 1895년 강산리(江山里)로 개칭되었...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건설된 재건촌 민북마을 개척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는 1967년 정부의 재건촌 건립 계획을 통해 조성된 민간인통제선 이북 마을[민북마을]이다. 개척 초기 입주민들이 제대군인 출신 150명과 그 가족들이었기 때문에 ‘향군촌’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마을이 형성되기 1년 전인 1967년 남자 150명이 먼저 입주하여 천막생활...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건설된 재건촌 민북마을 개척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는 1967년 정부의 재건촌 건립 계획을 통해 조성된 민간인통제선 이북 마을[민북마을]이다. 개척 초기 입주민들이 제대군인 출신 150명과 그 가족들이었기 때문에 ‘향군촌’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마을이 형성되기 1년 전인 1967년 남자 150명이 먼저 입주하여 천막생활...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 검은목두루미는 11월에 찾아와 다음 해 3월까지 겨울을 나는 겨울철새이다. 유럽 북동부와 시베리아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겨울에 드물게 관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을 하지 않는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검은목두루미의 몸길이는 약 90~114㎝ 정도이다....
-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단절된 경원선 복원을 통한 철원의 발전 희망과 남북 평화통일 염원.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 지대로서 철원평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근현대사에 중요한 공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마식령 산줄기와 철령 산줄기 사이에 있는 추가령구조곡의 중간에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던 지역이다. 근현대사에서...
-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단절된 경원선 복원을 통한 철원의 발전 희망과 남북 평화통일 염원.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 지대로서 철원평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근현대사에 중요한 공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마식령 산줄기와 철령 산줄기 사이에 있는 추가령구조곡의 중간에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던 지역이다. 근현대사에서...
-
6·25전쟁 중 1951년 5월부터 1953년 휴전이 될 때까지 중부전선 강원도 철원 일대 고지에서 벌어진 전투.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1951년 5월부터는 휴전협정이 진행되면서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 협정이 진행되는 동안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며 강원도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 일대에 위치한 고지에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
-
강원도 철원 출신 작가 유용수가 2013년에 발간한 장편소설. 『고향 철원 실버드나무꽃 한 쌍』은 2013년 7월 도서출판 천산에서 발간된 장편소설이다. 작가인 유용수가 1933년 철원에서 태어나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기 전까지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체험 전기소설이다. 『고향 철원 실버드나무꽃 한 쌍』은 체험 전기소설이라고 표방한 것처럼 전형적인...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철원 노동당사 근처에 있는 도로의 기점과 종점을 표시한 표시석. 도로원표는 도로 노선의 기점과 종점, 또는 경과지를 지시한 것으로, 주로 도시의 중심지에 있다. 구 철원군 도로원표(舊鐵原郡道路元標)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관전리가 도시의 중심지였음을 보여 준다. 구 철원군 도로원표는 6·25전쟁 때 훼손되어 총...
-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1895년(고종 32) 부제(府制)가 실시됨에 따라 춘천부 철원군이었다가 다시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로 도제로 환원되면서 강원도 철원군이 되어 동별면, 갈말면, 서변면, 신서면, 송내면, 관인면, 북면, 어은동면, 묘장면 등 9개 면을 관할하였다. 개항기 철원에서는 의병 부대의 활동이 활발하였다. 1905년 11월...
-
일제 강점기 철원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모집된 금강산 탐방 현황. 일제 강점기 전국적으로 금강산 탐방단이 모집되었다. 금강산 탐방단은 모집 광고가 신문에 실렸다. 특히, 강원도 철원 지역은 경원선의 중심역이었던 철원역이 있어 금강산 탐방의 중심지였다. 금강산 탐방단 모집 광고를 보면 탐방단의 규모, 일정, 비용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오지리·상노리에 걸쳐 있는 산. 금학산은 산 전체가 철원군에 속하며 정상의 표고는 947m이다. 궁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전설이 있으며, 용정산과 고대산 등과 함께 철원평야의 서남부에 솟아 있다.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산자락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오지리·상노리에 걸쳐 있다. 금학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김재순(金在淳)[1923~2016]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호는 우암(友巖)이다. 김재순은 1923년 11월 30일 지금의 북한 평양직할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였고, 1954년 정계에 입문하여 1960년 강원도 양구에서 5대 민의원에 당선되었다. 1963년부터 1973년까지 10년 동안...
-
강원도 철원군에서 적합한 기술과 경영 방법으로 식물, 동물, 가축 등의 재배 및 관리를 하는 산업. 강원도 철원군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줄기들이 뻗어 있으며, 한반도 내륙에 위치하여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가 나타난다. 또한, 철원은 2016년 기준 1만 2836㏊의 경지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1만 372㏊는 논으로, 2,464㏊는 밭으로...
-
강원도 철원군에서 적합한 기술과 경영 방법으로 식물, 동물, 가축 등의 재배 및 관리를 하는 산업. 강원도 철원군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줄기들이 뻗어 있으며, 한반도 내륙에 위치하여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가 나타난다. 또한, 철원은 2016년 기준 1만 2836㏊의 경지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1만 372㏊는 논으로, 2,464㏊는 밭으로...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쌀, 잡곡, 특정 미곡 등을 가공·판매하는 업체. 농업회사법인 철원미곡주식회사는 DMZ[비무장지대]에서 흐르는 맑은 물로 재배된 철원오대쌀과 철원평야에서 생산된 잡곡, 특정 미곡 등을 도정하여 판매하는 업체이다. ‘상인의 기본 양심을 지키고 항상 최선을 다하자’를 좌우명으로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잡곡 등을 보다...
-
강원도 김화 출신의 소설가 유재용이 1987년에 발표한 중편소설. 「달빛과 폐허」는1987년 강원도 김화 출신의 소설가 유재용(柳在用)[1936~2009]이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1988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기수상작가 우수작’으로 실리기도 하였다. 실향민 아닌 실향민이 되어 버린 옛 철원 지역[민통선 지역]에 살던 피난민 가족이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大馬理)는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백마고지가 보이는 곳이다. 고지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황무지에 가깝게 황폐화된 지역이었다.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세리, 독검리, 동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서쪽과 남쪽으로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과 접하고 있다. 1963년 1...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에 걸쳐 있는 산. 대성산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일원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일원에 걸쳐 있는 표고 1,175m의 산이다.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의 백암산[1,179m], 북동쪽의 적근산[1,073m], 남쪽의 백운산[1,073m]과 화악산[1,468m], 서남쪽의 복계산[1,057m...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남쪽 민통선 이남 후방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원의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가령...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남쪽 민통선 이남 후방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원의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가령...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독수리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기 위하여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생태계에서는 동물의 시체를 먹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먹이 부족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먹이 주기 행사 등을 통하여 개체수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독수리의...
-
강원도 철원군을 상징하는 군조. 두루미는 강원도 철원군을 상징하는 군조(郡鳥)이다. 두루미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새이며,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희귀한 겨울철새이다. 두루미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라는 상징성과 희귀성이 있고, 깨끗함을 나타내어 철원군의 군조로 지정되었다. 두루미의 몸길이...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형성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일반적인 상식으로 본다면, 철원을 배경으로 창작된 문학과 철원 지역에서 태어나거나 활동하는 문인들이 창작한 문학을 모두 ‘철원 문학’이라는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철원은 해방 이후 접경 지역이라는 특성상 개발 논리에서 제외되며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보다는 인구 유...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미육군 공병부대의 6·25전쟁 전적비. 강원도 철원 지역은 깊이 20m 절벽으로 이루어진 한탄강이 철원평야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어 얼마나 빠르게 도하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성패가 좌우되는 곳이다. 1952년 여름 미육군 공병부대는 공산 정권에서 건설하다가 중단된 승일교를 신속하게 완공하여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미육군 공...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종교적인 체계를 갖추지 않고 일반 민중에게 전하여 내려오는 신앙. 강원도 철원군에서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널리 믿어지는 토착적이고 민족적인 종교로서 전문적인 사제를 통하지 않고 서민이나 대중이 중심이 되는 신앙이다.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신화·의례·주술·제사·행사·마을신앙·가정신앙·세시풍속·통과의례(通過儀禮)·장제(葬祭)·점복·금기·풍수(風...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있는 소규모 평야. 민들레벌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있으며, ‘먼들’ 또는 ‘험석분지’라고도 불린다.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구조선을 따라 개석(開析)된 한탄강 유로와 김화 남대천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되었으며, 현무암 자갈과 바위가 넓게 산재해 있다. 평균 고도는 약 200~250m 정도이다. ‘민들레벌’은 흔히 민들레꽃과...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평야의 요충지인 백마고지[395고지]를 쟁탈하기 위하여 한국군과 중공군이 벌인 전투이다. 김종오 사단장이 이끄는 국군 제9사단이 중공군 1만 4000여 명을 격멸하여 한국군의 전투 능력과 지휘관들의...
-
6·25전쟁 중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철원 지역 백마고지에서 한국군이 중공군 공격을 격퇴한 전투. 백마고지 전투는 휴전회담이 난항을 겪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평야 요충지인 백마고지[395고지]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한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중공군 제38군의 공격을 받고 열흘 동안 혈전을 벌여 1만 4...
-
6·25전쟁 중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철원 지역 백마고지에서 한국군이 중공군 공격을 격퇴한 전투. 백마고지 전투는 휴전회담이 난항을 겪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평야 요충지인 백마고지[395고지]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한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중공군 제38군의 공격을 받고 열흘 동안 혈전을 벌여 1만 4...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벌매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는 나그네새이다. 말벌을 잡아먹어 벌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 시기에 서해안의 도서지역과 남해안 등에서 관찰되고, 강원도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드물게 번식한 기록이 있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벌매의 몸길이는 52~68㎝이...
-
강원도 평강군 봉래리와 남양리 사이에 있는 1923년 철원 지역 축조 저수지. 일제강점기 봉래호(蓬來湖) 저수지 축조는 철원군의 농업을 통한 경제적 번영의 근간이 되었다. 여기에는 식민지 시대 일제의 수탈과 착취로 인한 철원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1923년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 상류를 막아 관개용 인공저수지 봉래호를 건설하였다. 봉래...
-
강원도 평강군 봉래리와 남양리 사이에 있는 1923년 철원 지역 축조 저수지. 일제강점기 봉래호(蓬來湖) 저수지 축조는 철원군의 농업을 통한 경제적 번영의 근간이 되었다. 여기에는 식민지 시대 일제의 수탈과 착취로 인한 철원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1923년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 상류를 막아 관개용 인공저수지 봉래호를 건설하였다. 봉래...
-
강원도 철원군에 설정된 국제조약이나 협약에 의하여 무장이 금지된 완충지대. 비무장지대는 영어로 DMZ[Demilitarized Zone]라고 약칭된다. 비무장지대는 적대국의 무력 충돌을 방지하거나 국제적인 교통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설치된다. 비무장지대에는 군대 주둔이나 무기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가 금지된다.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는 ‘한국휴전협정’에 의하여 군사분계선을...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 있는 산. 빈장산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 있는 작은 산으로 김응하 장군의 묘가 있는 산이다. 해발고도 320.9m의 독립된 구릉으로 주변이 현무암질 용암으로 둘러싸여 있다. 빈장산(殯葬山)은 ‘여우산(如愚山)’이나 ‘우산(愚山)’, ‘여뫼’ 또는 군량봉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빈장산에 관한 전설은 철원 지...
-
일제 강점기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한 강원도 철원 지역의 근현대 역사와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적. 일제 강점기에서 6·25전쟁을 지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현재까지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강원도 철원군은 남과 북이 맞닿은 접경지역이다. 흥미롭게도 남북 분단 이전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강원도 철원군은 역사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접경지역이었다. 삼국 시대...
-
강원도 철원군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상호작용 체제. 사회는 사전적 의미는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집단 혹은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공동체는 가족, 마을, 조합, 계급, 정당, 회사, 조직, 집단 등을 포함하는 국가나 지구촌 전체인 세계를 총괄하는 인류사회를 내포한다. 독립되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간 집단이 사회의 우선적이고...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저수지. 산명호저수지는 두 하천의 합류부에 형성된 저수지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종 시설물로 구분하여 관리 중에 있다. 강원도 철원군 지역은 1914년 경원선 개통 이후, 농산물을 반출하는 주요 지역으로 부상하였다. 일제는 철원 지역의 농산물과 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1,500여 세대를 철원 지역...
-
일제 강점기 일제가 본토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해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에서 실시하였던 식량 증산 계획. 토지조사사업으로 상당히 많은 땅이 조선총독부 소유지가 되었다. 토지조사사업으로 확보된 토지는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통하여 일본인에게 헐값에 넘어갔다. 산미증식계획의 목표는 일본으로의 쌀 유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쌀을 약탈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에...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분포하는 산과 그 특성. 강원도 철원군은 중앙의 용암대지와 소분지들을 제외하면 남동부의 광주산맥과 북서부의 마식령산맥에 의하여 산지가 많은 편이다. 특히 남동부 지역은 백암산(白巖山)에서 광덕산(廣德山)까지 광주산맥 또는 한북정맥에 속하는 험준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다양한 지질이 분포하고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자연생태계...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분포하는 산과 그 특성. 강원도 철원군은 중앙의 용암대지와 소분지들을 제외하면 남동부의 광주산맥과 북서부의 마식령산맥에 의하여 산지가 많은 편이다. 특히 남동부 지역은 백암산(白巖山)에서 광덕산(廣德山)까지 광주산맥 또는 한북정맥에 속하는 험준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다양한 지질이 분포하고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자연생태계...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서식하는 매목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 새호리기는 우리나라를 지나는 나그네새였으나, 1981년 국내에서 번식이 확인되면서 텃새로도 구분하고 있다. 새호리기 이름은 작은 새들을 홀려서 잡아먹는다고 해서 붙여졌다. 새홀리기라고도 한다. 각종 개발에 따른 산림 파괴로 둥지가 소실되는 등 위협을 받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었다. 새호리기의 몸길이는...
-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 생태 관광은 대규모 단체 관광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극복하려는 대안으로 대두되었다. 생태 관광은 미개발 상태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지역사회에 관광 수익이 환원되는 복합적 관광이라 할 수 있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하여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
-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 생태 관광은 대규모 단체 관광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극복하려는 대안으로 대두되었다. 생태 관광은 미개발 상태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지역사회에 관광 수익이 환원되는 복합적 관광이라 할 수 있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하여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
-
세종대왕의 강무장에서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가 되기까지 철원평야 개척과 번영의 발자취. 철원군은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철원오대쌀을 생산하고 있다. 철원군은 경제 활동의 80%가 농업에 의존하는 농업군이고 그중 벼농사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금의 이러한 벼농사 기반이 된 것은 일제 강점기 수리조합 설립과 대대적인 철원평...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산. 소이산(所伊山)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해발고도 362m의 산이다. 고려 시대부터 외적의 출연을 알리던 제1로 봉수대가 있는 공간으로, 해방 이전 철원 역사의 중심이다. 고도는 높지 않아도 소이산 정상에 서면 백마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6·25전쟁과 관련된 사연이 많이...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조성된 생태 도보길.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철원군에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소이산과 소이산 둘레에 조성한 생태체험 도보길이다.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지뢰꽃길, 생태숲길, 봉수대 오름길의 세부 길로 구성되어 있다. 총 구간은 4.8㎞이다. 소이산[362m]은 6·25전쟁 이후 사람이 닿지 않아 생물상이...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백합목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솔붓꽃은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과 러시아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였지만, 지금은 경기도·강원도·경상북도·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솔붓꽃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산림청 희귀식물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솔붓꽃의 뿌리줄기는...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와 장흥리의 한탄강 구간에 있는 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와 장흥리를 가로지르는 한탄강이 짧게 휘어지는 구간에 위치한 소이다. 송대소(松臺沼)에 위치한 주상절리의 형태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졌으며 대체로 5~6각형의 기둥 형태가 흔하다. 송대소 주상절리 아래에는 모래밭과 강이 넓...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서식하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맹금류.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텃새로 시각과 청각이 뛰어나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야행성 맹금류이다.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이다. 예전에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개발에 따른 서식지 감소와 밀렵, 쥐약 중독과 먹이 부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
일제 강점기 농지개량과 식량증산 사업을 위해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치된 법인체. 수리조합은 1906년 3월 통감부가 대한제국 정부를 통해 제정한 「수리조합 조례」에서 비롯되었다. 1908년 「수리조합 설치 요강과 모범 규약」이 제정 공포되어 1908년 12월 옥구서부수리조합을 필두로 전국에 수리조합이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수리조합은 일제 강점기 농민 수탈의 대명사였다. 수리조합을...
-
강원도 철원군에 용암으로 둘러싸여 섬 모양으로 남겨진 기존의 구릉이나 산. 스텝토(Steptoe)는 기존의 산지가 용암에 완전히 매몰되지 않고 용암대지 위로 돌출된 채 남아 있는 독립된 구릉이다. 유동성이 높은 용암이 지표를 메워 용암대지를 형성할 때 기존의 산지나 구릉이 용암에 둘러싸여 마치 섬처럼 뾰족하게 남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가리켜 스텝토라고 부른다. 이와...
-
강원도 철원군에 용암으로 둘러싸여 섬 모양으로 남겨진 기존의 구릉이나 산. 스텝토(Steptoe)는 기존의 산지가 용암에 완전히 매몰되지 않고 용암대지 위로 돌출된 채 남아 있는 독립된 구릉이다. 유동성이 높은 용암이 지표를 메워 용암대지를 형성할 때 기존의 산지나 구릉이 용암에 둘러싸여 마치 섬처럼 뾰족하게 남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가리켜 스텝토라고 부른다. 이와...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 안터저수지는 1965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축조되었으며, 홍수조절을 위한 여수토(餘水吐)[펌프로 준설한 토사를 물과 함께 배사관을 통하여 사토장으로 보내는 출구]를 설치하였다. 강원도 철원군 지역은 1914년 경원선 개통 이후, 농산물을 반출하는 주요 지역으로 부상하였다. 일본 정부는 철원 지역의...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서식하는 양서강과 파충강에 속하는 동물. 양서류는 물과 땅 두 곳에서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릴 때는 아가미 호흡을 하며 물에서 산다. 성체는 땅에서 살며, 폐호흡과 피부호흡을 한다. 양서류는 피부로 호흡하는 특징 때문에 심한 온도와 습도 차이를 견디지 못하여 많은 종들이 습하고 더운 열대 산림지대에 서식한다. 양서류의 피부는 항상 젖어 있...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동북쪽에 있다. 남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남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북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북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와 접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양지모노리라고 불리다가, 1895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지리(陽地里)로 개칭되...
-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과 경기도 연천군을 거쳐 임진강에 유입하는 하천. 역곡천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 신정리의 신성산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와 가단리 협곡을 거쳐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임진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임진강의 제1지류로서 하천의 길이는 89.3㎞이며 유역면적은 446㎢이다. 역곡천이라...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는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유정리, 내포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남쪽과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와 접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원도 철원군 서변면 외촌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서변면에서 철원면이 되었으며, 1931년 4월 1일 부령 제103호에 따라 강...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 있는 산. 용정산(龍井山)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672m이다. 금학산[946m]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의 끝에 있는 봉우리로 암석 노출지가 많다. 용정산(龍井山)은 금학산의 지맥으로 산정에 있는 우물에서 용마가 나왔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남이 장군의 용마가 나왔다는 정상의...
-
강원도 철원군에서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이랴 소리」는 논을 갈거나 논을 삶을 때 소를 부리면서 밭갈애비가 부르는 소리이다. 밭을 소로 갈면서 부르는 소리 또한 「이랴 소리」라고 하지만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이랴 소리」와 밭을 갈면서 부르는 「이랴 소리」는 사설 구성에서 차이가 있다. 논을 삶거나 논을 갈면서 부르는 「이랴 소리」는 2011년에 강원...
-
강원도 철원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행정구역은 2018년 기준 4읍 7면 80개 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총 2만 1778세대 4만 8013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에 속한 읍 지역은 철원읍, 김화읍, 갈말읍...
-
강원도 철원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원도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행정구역은 2018년 기준 4읍 7면 80개 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총 2만 1778세대 4만 8013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에 속한 읍 지역은 철원읍, 김화읍, 갈말읍...
-
강원도 철원군에 조성된 군사작전 및 보안 필요성 낮아 통제가 덜한 민간인 통제선 이북 마을.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통제권이 한국군에게 이양된 후 1959년부터 99개의 자립안정촌(自立安定村)이 건설되었다. 자립안정촌은 국토 이용의 제고와 북한의 계획적인 선전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필요에 따라 건설되었다. 1959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1960년 강원도 철...
-
강원도 철원군에 조성된 군사작전 및 보안 필요성 낮아 통제가 덜한 민간인 통제선 이북 마을.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통제권이 한국군에게 이양된 후 1959년부터 99개의 자립안정촌(自立安定村)이 건설되었다. 자립안정촌은 국토 이용의 제고와 북한의 계획적인 선전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필요에 따라 건설되었다. 1959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1960년 강원도 철...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겨울을 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 재두루미는 세계에서 수가 얼마 되지 않는 희귀한 새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원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관찰되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 지역과 강원도 철원군의 비무장지대 등에 약 300마리 정도가 찾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철새이다. 두루미는 몸 색깔이 흰색이지만, 몸 색깔이 회색을 띠어...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철원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북쪽 민통선 전방 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대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
-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 1982년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인 ‘오대벼’는 냉해에 강하며 재배에 필요한 기간이 짧아서, 따뜻한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자연환경과 적합하다. 강원도 철원군은 2016년 지리적 단체표장 상표인 철원오대쌀 브랜드를 등록하여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4년 기존 ‘오대벼...
-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 1982년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인 ‘오대벼’는 냉해에 강하며 재배에 필요한 기간이 짧아서, 따뜻한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자연환경과 적합하다. 강원도 철원군은 2016년 지리적 단체표장 상표인 철원오대쌀 브랜드를 등록하여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4년 기존 ‘오대벼...
-
1924년 조선총독부가 철원평야 개발을 위해 전국에서 소작민들을 이주시킨 사건. 조선중앙수리조합이 결성된 후 저수지를 만들고 새로운 농지를 개간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였다. 1924년 조선총독부는 철원평야 개척과 소작을 담당할 노동자들을 전국으로부터 대거 모집하여 이주시켰다. 조선총독부에서는 1,500호의 조선인 노동자를 철원으로 대거 이주시켜 조선...
-
강원도 철원군의 전통 시대 개관. 철원은 한반도 중부 지역 문화의 교차로였으며 태봉의 도읍지로서 고려, 조선 시기에도 지방통치와 군사 거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였다. 철원은 고대로부터 전략적 요충이었다. 그 이유는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살필 수 있다. 현재의 드넓은 철원평야는 사실 일제 강점기에 저수지가 집중적으로 건설되어 관개시설이 갖추어진 다음에...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는 남한을 기준으로 철원군 동송읍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부터 남쪽까지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로 이어지며, 북쪽으로 군사분계선이 지나가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중강리라 하였다. 1760년(영조 36) 당시 어은동의 서북부...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철원군 북서부 일대 휴전선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현재 강원도 북부 지역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일대에서 하오터널과 신술터널을 통과하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을 거치지 않고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일대를 통해 철원군 중심지로 이르는 도로이다. 지방도 제463호의 시점인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종점이 위치한 북한 지역의 강원도 이천군에서...
-
강원도 철원 지역의 산지, 하천, 평야 등 지표면의 형태와 그 특징. 강원도 철원군은 추가령구조곡과 현무암 용암대지로 인해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지형이 발달하였다.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중심으로 북서부의 마식령산맥과 남동부의 광주산맥,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추가령 구조곡에 의하여 산지와 평야, 하천이 발달하였다. 해발고도는 남동부의 산지가 가장 높고 중서...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있는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이란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식물·동물·광물·동굴·지질과 천연보호구역 그리고 자연현상 등을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한 국가지정 문화재를 말한다. 식물은 명목(名木)[왕족 및 위인이 탄생하였을 때 기념하기 위하여 심은 나무], 신목(神木)[수목 그 자체를 신체로 취급하여 매년 제사를 올렸던 나무], 당산목(堂...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조성된 철새 탐조 테마마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철새마을은 휴전선 남쪽으로 6㎞ 떨어져 있는 토교저수지 인근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독수리, 그리고 쇠기러기가 비상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철새 조망 구역이다. 두루미, 독수리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 철새들이 매년 마을을 찾아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농산물검사소. 철원 농산물검사소(鐵原農産物檢査所)는 일제 강점기 철원평야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농산물 품질을 검사하던 공공기관 건물이다. 원래 이름은 ‘곡물검사소 철원출장소’이다. 철원 농산물검사소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620-1번지에 있다. 철원 농산물검사소는 1936년 시멘트 벽...
-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되는 단축마라톤 대회.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매년 9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강원도 철원군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철원군체육회가 주관한다. 매년 수천 명의 내외국인 선수와 가족이 참가하는 스포츠 이벤트 행사이지만, 단순히 스포츠 이벤트 차원을 넘어 분단의 현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
강원도 철원군에서 두루미의 서식지 보호와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 10월 하순부터 수천 마리가 철원평야를 찾아와 겨울을 났던 겨울철새 두루미가 6·25전쟁과 밀렵으로 개체수가 줄어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서식지 파괴로 점차 두루미의 개체수가 줄어들자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
-
강원도 철원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일상. 강원도 철원군의 문화관광해설사는 철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문화, 역사 유적, 자연환경 등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고, 그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광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문 해설사를 말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 전통 등...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는 농특산물 축제. 농촌지역에서 펼쳐지는 축제 대부분은 ‘농촌 공간의 상품화’와 관련 있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도시인들은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면서 여유롭고 느린 삶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싶어 한다. 이러한 도시 소비자들의 변화와 여가 수요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여, 농촌 지...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는 농특산물 축제. 농촌지역에서 펼쳐지는 축제 대부분은 ‘농촌 공간의 상품화’와 관련 있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도시인들은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면서 여유롭고 느린 삶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싶어 한다. 이러한 도시 소비자들의 변화와 여가 수요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여, 농촌 지...
-
강원도 철원군을 중심으로 한탄강 유역 일대에 형성된 용암대지. 철원용암대지는 강원도 철원군을 중심으로 한탄강 유역 일대에 넓게 형성된 현무암 용암대지로 면적이 약 600㎢, 평균 고도가 약 300m에 이른다. 한탄강은 북한 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불당골에서 발원하여 임진강으로 유입하는 길이 134.5㎞의 하천이다. 현무암 용암류가 분출하기 이전의 한탄...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천통리에 있는 철새 도래지. 철원 철새 도래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이 있는 철원평야 가운데 있으며, 천연 샘물이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 나와 연못이 형성되어 있다. 겨울에는 땅속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원 철새 도래지는 9월 중순~10월 중순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천통리에 있는 철새 도래지. 철원 철새 도래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이 있는 철원평야 가운데 있으며, 천연 샘물이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 나와 연못이 형성되어 있다. 겨울에는 땅속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원 철새 도래지는 9월 중순~10월 중순부...
-
한반도의 중부, 강원도의 서북부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강원도 철원군은 강원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은 경기도 연천군, 남쪽은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등과 접하고 있고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과 접하고 있다. 북쪽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미수복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 김화군 등과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해방 직후 공...
-
한반도의 중부, 강원도의 서북부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강원도 철원군은 강원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은 경기도 연천군, 남쪽은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등과 접하고 있고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과 접하고 있다. 북쪽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미수복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 김화군 등과 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해방 직후 공...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서 전하여 오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서 전승되는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는 집터를 다지는 작업인 지경다지기를 민속놀이화한 것으로, 1998년 인제군에서 개최한 제16회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여...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었던 철도역. 경원선과 금강산선이 만나는 철도역이다. 철원역은 경원선 중심역이고 금강산 전기철도 출발점이다. 1914년 9월 16일 원산에서 전 노선 개통식을 가졌는데 총연장 221.4㎞ 중 철원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97.3㎞, 2시간, 원산까지는 124.1㎞, 3시간이었다. 1931년 7월 1일 개통된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의 철원역을 소재로 하여 작가 정호승이 지은 현대시. 「철원역에서」는 1990년 10월 창비에서 발간된 정호승의 시집 『별들은 따뜻하다』의 제2부 19편의 시 중에서 여섯 번째로 실린 시이다. 일곱 번째로 실린 「다시 철원역에서」와는 연작의 성격이 강하다. 남북 분단의 상징이 되어 버린 ‘철원역’의 이미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
-
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읍. 철원읍은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철원군청의 소재지로 철원군의 중심 지역이였으나, 해방 이후 6·25전쟁을 겪으며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 위치하며 소도시화되었다. 강원도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은 서쪽으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과 남쪽으로 철원군 동송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본래 철원 읍내 서쪽가에 있으므로 서...
-
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있는 평야. 철원평야(鐵原平野)는 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걸쳐 있는 평야이며, 철원군의 철원읍, 동송읍, 갈말읍, 김화읍, 서면, 근북면과 평강군의 남면 등이 속해 있다. 해발 고도는 약 200~400m로, 평강에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철원평야는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알칼리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이...
-
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있는 평야. 철원평야(鐵原平野)는 강원도 철원군과 평강군 일대에 걸쳐 있는 평야이며, 철원군의 철원읍, 동송읍, 갈말읍, 김화읍, 서면, 근북면과 평강군의 남면 등이 속해 있다. 해발 고도는 약 200~400m로, 평강에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철원평야는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알칼리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이...
-
6·25전쟁 중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강원도 평강, 철원, 김화 지역을 잇는 삼각축 선의 지형. 6·25전쟁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인 1951년 5월부터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에 집중되면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적인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회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강원도 평강, 철원, 김화 지역을 잇는 삼각축 선을 기준으로 치열한 전투가 반복되었다...
-
6·25전쟁 중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대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6·25전쟁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인 1951년 5월부터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에 집중되면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적인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회담은 지지부진하고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치열한 전투가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삼각축 선을 기준으로 반복되었다. 북으로 갈수...
-
6·25전쟁 중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대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6·25전쟁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인 1951년 5월부터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에 집중되면서 전사자만 늘어나는 소모적인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휴전회담은 지지부진하고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치열한 전투가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삼각축 선을 기준으로 반복되었다. 북으로 갈수...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서식하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 큰고니는 우리나라 전역 호수와 해안 등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하구의 댐 건설이나 제방 축조, 하천 정비, 갯벌과 습지의 매립 등으로 수심이 얕은 곳이 없어지면서 서식지 감소와 취식지와 먹이가 줄어 위협을 받고 있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큰고니의 몸길이는...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서식하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 큰기러기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역으로 도래하는 겨울 철새이다. 중부 지방과 서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큰기러기는 밀렵과 먹이 부족,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큰기러기의 몸길이는 약 78~89㎝이며, 목은 짧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인데 등과 위쪽은 색이 진하고 아랫부분은 연하며, 암컷과...
-
조선 전기 태종이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실시하였던 군사 훈련 및 사냥 행사. 강무(講武)는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참여하는 군사 훈련을 겸한 사냥 행사이다. 국왕의 사냥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고, 엄격한 명령 체계가 유지되며, 사냥에 무기를 사용함에 따라 군사훈련 성격을 띠기 때문에 강무라고 칭하였다. 강무는 의식 절차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406년(태종...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일대에 있는 인공 저수지. 토교저수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와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공급의 목적으로 건설되어 전천후보(全天候湺)라고도 불린다. 1978년 축조되었으며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철원군 동송읍 오덕...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서 두레 농악을 기반으로 형성된 정월대보름의 대동굿놀이. 과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는 마을마다 규모에 따라 두레 풍물패가 구성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갈말읍 토성리의 두레 풍물은 전통의 맥을 가장 잘 이어 오고 있다. 토성리 두레 풍물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토성 풍년 낟가리놀이를 펼친다. 이 놀이는 풍년을 기원하는 축원제이자 대동굿놀이이다....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은 암석이나 동식물의 유해가 오랜 기간 침식과 풍화를 받아 생성된, 땅을 구성하는 물질이며, 흙이라고도 한다. 토양은 입자의 크기나 성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물리적 특성과 화학적 특성 그리고 작물 재배 적성 등이 토양 분류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철원 지역에는 암쇄토, 적황색토,...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며 흐르는 물줄기. 강원도 철원군은 한강 수계에 속하며, 철원의 하천들은 크게 임진강 수계와 북한강 수계로 양분된다. 대표적인 하천으로는 한탄강과 화강, 역곡천, 금성천 등이 있다. 철원의 중심부를 관류하는 한탄강은 대표적인 임진강의 지류로서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흐르며, 현무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절...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 있는 저수지. 학저수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와 도피안사 사이를 연결하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학저수지의 ‘학’이라는 이름은 학저수지 인근 금학산(金鶴山)의 모양에서 비롯되었다. 금학산은 마치 학이 내려앉은 모양과 닮았는데, 이 때문에 학저수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학저수지가 있는 강원...
-
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
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원에 있는 6·25전쟁 당시 고지전이 벌어졌던 고지. 화살머리고지는 백마고지[395m] 서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한 해발 281m의 고지이다. 화살머리고지 이름은 고지 아래로 흐르는 역곡천이 곡류하면서 화살촉 모양의 하식애(河蝕崖)[하천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벽]를 만들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6·25전쟁 당시 화살머리고지에...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 흑두루미는 세계에서 매우 희귀한 종으로,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며 일부가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 이동 시기에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준설 등 하천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와 개발에 따른 갯벌 축소와 같은 서식지 감소와 곤충 및 어류와 같은 먹이 부족으로...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서식하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흰꼬리수리는 우리나라에 겨울을 나기 위해 도래하는 겨울철새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나 개체 수가 많지 않다. 수역을 낀 개활지를 배경으로 생활하는 특성상 하천, 해안, 호수 등의 개발 행위로 서식처 파괴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희귀한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과...